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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경북대병원 소식지 26호(2007년 7월 1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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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안 시리즈 3

노동시간 준수 및 휴일 휴가 ■ ---
▶ 교대근무자 밤근무 6개이하 제한, 7개이상 수면휴가 1개,  밤근무 8개이상 수면휴가 2개부여, 그에 따른 인원충원

밤 근무 월 6개 이하로 제한하여 교대근무자 처우개선에 힘써야 한다!! 밤근무로 인해 "수면주기변화, 일상생활 불규칙으로 인한 각종 소화기계 질환, 심장질환,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의 악화, 또한 암발생 위험이 높고, 수명도 13년 이상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 보고도 된 바 있다.
병원이라는 곳이 24시간 교대로 일을 해야 하는 곳이므로 불가피하게 밤근무를 20년 이상 지속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병원이라는 장소가 대부분의 부서 노동자들이 항상 야간근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이에 피해를 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권익신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하여, 병원은 밤 근무수를 점차적으로 감소시켜 야간근무자들의 권리보호와 건강권을 위하여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힘써야 할 것이다.

▶ 통상 근무자 점심시간 1시간 자유롭게 사용, 미사용시간 시간외수당 인정

▶ 근무형태 및 근무시간 변경시 노사합의

▶ 병휴직시 육아휴직과 동일하게 연차휴가 월할 계산

▶ 질병휴직 현 1년을 3년으로 연장
현재 질병휴직 1년을 사용한 후, 일반휴직 1년을 사용하고도 결국에는 병원에서 자동퇴사하는 직원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암발생 직원이 많아지고 과거에 규정한 질병휴직 1년으로는 건강을 되찾고 복직할 수 없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질병휴직이 적어도 3년까지는 보장되어야 한다.
또한 질병으로 퇴직한 직원은 진료비 부담이 높은데도 병원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병원에서 일한 노동에 대한 댓가로 정년퇴직자와 같이 진료비 감면혜택도 부여해야 한다.

▶ 육아휴직 2년으로 연장

▶ 일반휴직 비정규직 기간포함, 분할 적치 사용가능

▶ 무보수 인턴사원 금지

▶ 시간외 수당 실시간 인정 및 삭감 프로그램 수정(4시간 이상 30분, 8시간 이상 1시간 삭감)


인사 및 고용보장 ■ ----------

▶ 병원의 분할, 합병, 양도, 신축 시 고용보장(고용, 근속년수, 단체협약, 노조승계)

▶ 병원의 구조, 조직개편시 노사합의
우리병원의 경우 내년 치과병원분리, 수년내 칠곡 2병원 설립이 목전의 현실이다.
병원에서는 이전에 칠곡 병원 설립을 위한 기금마련을 직원들에게 종용했었다.
몇몇부서에서는 중간관리자가 앞장서서 인건비 감축방안이라며 단체협약을 무시하며 근무형태를 변경하고 인건비를 감축하고자 시도한 것도 최근의 일이다
전남대 화순병원이나 분당 서울 대병원의 경우를 보더라도 제2병원 설립이 직원의 승진 적체해소나 고용 안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의사직의 경우는 보직과 정원 확대로 이어지겠지만 직원에게는 오히려 본원조차도 경영부채를 위해 고통분담이 강요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며 단체협약없는 무한 업무 과다를 처리하는 온상이었다.
현재까지는 병원측은 어떤 즉각적 노동강도 강화를 시도하지 않는다고 경대병원은 마음을 놓아도 될까?
혹자는 구조조정은 소리 없는 죽음이라고 했다 당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단체협약에 단단히 못박아두자! 제 2병원 신축과 치과병원 분리에 따른 고용보장과 단체협약, 노동조합의 승계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 EMR, ERP등 전산화, 정보화등.
   신기술도입시 노사합의

▶ 훈련기간 확보-병원은 신규인력배치시나 기존인력 배치전환시 해당업무에 적을 할 수 있는 훈련기간을 확보하고, 그에 따른 추가인력을 배치(특수부서 6개월, 병동 2개월)

▶ 직원 교육 및 병원행사시 관련사항에 대한 노사합의

▶ 병원에서 실시하는 교육행사 참여한 시간은 반드시 시간외 수당으로 지급하고 인사고과 연계 금지
  병원 사용자들이 교육과 소위원회 활동등을 늘리고 있다. 처음에는 자발적으로 하였다가 나중에는 참석여부를 인사고과나 마일리지와 연계를 시키면서 참석을 강요당하고 있다.
병원사용자들은 각종 교육과 활동들을 늘려서 직원들의 근무시간이외의 시간까지도 통제하려 한다. 심지어 직원 개개인의 시간뿐 아니라 노동자의 생각까지도 경영자들의 입맛에 맞도록 바꾸어 간다, 결국 직원들이 스스로 병원 경영과 발전만을 위한 제안들을 하도록 한다. 그런 제안들이 결국 나와 나의 동료들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만든다. 그리고 모든 직원들에게 까지 확대하여 통제시키려는 것이 교육강화를 노리는 목적이다.

▶ 업무관련 학회나 교육참여시 근무로 인정, 평일에는 출장처리하고 휴일은 시간외 수당 지급

▶ 일반직전직-국가자격 취득 직원에 대한 전직은 관례대로 한다.

▶ 자동승진 : 일반직 3급까지 자동승진제를 실시
            기능직 1등급 - 특1등급 자동승진 연한 8년으로 단축
            자동승진연한에 비정규직 기간포함

▶ 신규채용시 공채와 전공과목 필기시험 필수

▶ 진료보조자 유자격자 채용과 무자격자 자격취득 권고

▶ 근무상한연령- 모든 직급 60세로 차별철폐

▶ 포상- 노조추천 2인 인사위원회 거치지 않고 반드시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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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보호법(?) 시행 후
전국은 비정규노동자 해고에 맞서 투쟁중!

시급 3,400원 여성노동자 대량해고 이랜드자본 규탄한다.

이랜드는 비정규법 시행에 맞춰 계약기간 만료를 이유로 노동자들을 대량해고하고 ‘0’개월짜리 계약을 강요했다. 백지계약서, 부당해고, 강제용역 전환(외주화, 아웃소싱)을 강행한 이랜드자본에 맞서 뉴코아·이랜드노동자들이 점거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랜드그룹 노동자들 열악한 노동현실이 급속히 사회쟁점화 되면서 이상수 노동부장관마저 ‘이랜드 외주화 정책은 지나치게 조급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노동부는 이랜드그룹이 자행한 ‘0’개월짜리 계약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어떤 처벌도 하지 않고 있다. 노무현정부와 경찰은 비정규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에 용역깡패를 동원해 각종 폭력을 자행하는 이랜드자본을 비호하고 있다. 그들의 방패와 물대포, 전경차는 여전히 노동자들의 투쟁을 향해 세워져 있다.

이랜드·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은 ‘노동자의 희망’ 을 만드는 투쟁!

그동안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은 곳곳에 설치된 CCTV 감시에, 하루종일 서서 퉁퉁 부은 다리로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면서도 친절·억지웃음을 지으며 일해 왔다. 그렇게 해서 손에 쥐게 되는 돈은 월 80만원! 노동자들의 희생 덕분에 이랜드회장 박성수는 지난해 83억의 주식배당금을 챙길 수 있었고 1년에 십일조로 1백30억을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랜드그룹 공동투쟁본부가 내건 핵심요구는 △비정규직 대량해고 중단 △강제용역 전환 중단 △부당해고 조합원 복직 등 3가지다. 뉴코아·이랜드노동자들의 투쟁은 7월 1일 비정규법 시행으로 비정규직 악법에 맞선 저항의 선봉이다. 이들의 투쟁은 이땅의 8백만명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투쟁이고, 비정규법이 향할 정규직노동자들의 고용을 지켜내는 투쟁이다.
뉴코아·이랜드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승리는 우리 모두의 승리이다.

서울대병원 분회 비정규노동자 해고에 맞서 1인시위, 서명 투쟁후 고용승계 보장!

의료연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 약제부 비정규 조합원은 딱 2년 되는 달에 해고를 당하자 지난 5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서 병원 측에 고용승계를 요구했다. 비정규노동자들은 2005년 6월 20일 약제부에 입사해서 4번의 계약체결을 6개월 간격으로 했으며, 매번 계약체결 때 마다 근로기간이 명시되지 않은 ‘백지계약서’를 작성해 왔다. 이들 중 한 명은 서울대병원측의 계약해지에 맞서 노조에 가입하고 5일부터 1인 시위와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 등 투쟁을 시작했다. 투쟁을 시작한지 채 1주일도 안돼 서울대병원은 1인 시위에 나선 비정규노동자와 고용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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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정규직 계약해지, 내일은 정규직 구조조정!
비정규직 정규직 노동자 함께 투쟁으로 막아내자!

정부가 얘기하는 비정규보호법이 7월 1일 시행된 후 이랜드·뉴코아 노동자들의 대량해고에 맞선 투쟁과 서울대병원 비정규노동자의 계약해지에 맞선 투쟁, 전국은 비정규악법으로 노동자들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비정규법이 통과된 후 법안의 취지는 ‘2년 이상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비정규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라’는 내용이지만 현실은 힘없는 비정규노동자들은 대량으로 해고되고 정규직노동자들은 구조조정에 시키면 시키는 대로 숨죽여 지내도록 만들고 있다.

우리 병원도 마찬가지다.
2년 이상 상시업무에 근무하던 주사실, 내시경실 임시간호사를 계약해지 했고, 1년 이상 비정규직 정규직화하라는 노동조합의 요구에 3년 이상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만족하던지 아니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노동조합의 07년 임단협 요구에 ‘교대근무 8-8-8변경과 노조 전임자 축소’등의 개악안, 구조조정의 내용으로 협박하고 있다.
이렇듯 경북대병원도 힘없는 비정규노동자들은 해고하고 계약직에게는 무기계약직 전환 협박, 정규직에게는 구조조정으로 협박하고 있다. 제일 힘없는 간병노동자에게는 10년 동안 주던 식권도 끊고 사무실마저 폐쇄하고 있는 것이 경북대병원 사용자의 모습이다. 이러한 노동자들을 향한 협박에는 비정규직 정규직이 하나되어 비정규직 정규직화 쟁취하고 07년 임단협을 승리로 만들어낼 우리의 단결투쟁뿐!

비정규직 정규직화 투쟁으로 쟁취하고 구조조정 막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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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임․단협 단체교섭 5차
  ■ 일시 : 2007. 7. 20(금) 15시
  ■ 장소 : 본관 2층 회의실

간병노동자 생존권 사수! 의료공공성 쟁취!  
경북대병원 간병인분회 투쟁 결의대회
  ■ 일시 : 2007. 7. 20(금) 11시 30분
  ■ 장소 : 병원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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