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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준) 소식지 5호(2008. 3. 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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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지부 출범에 부쳐... >
지역지부가 중심이 되어 사업장 벽을 넘어
새로운 산별 노동조합 역사를 열어갑시다.

87년, 88년 오랜 세월 억압받던 노동현실에서 기업별노조 깃발을 세웠습니다.
91년 엄혹한 노동탄압의 정국속에서도 직권중재철폐요구를 하며 동산병원 노동자들이 전개한 29일간의 파업투쟁. 2000년 경북대병원 노동자들의 34일간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파업투쟁, 2004년 주 5일제 쟁취 파업투쟁과, 31명 집단산재 투쟁. 2006년 경상병원 노동자들의 81일간의 병원 경영비리 척결과 병원정상화 투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투쟁속에는 많은 선배노동자들의 구속과 해고 등 희생적인 투쟁들이 있었고 그러한 투쟁으로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쟁취와 노동자의 권리장전인 지금의 단체협약이 만들어져 왔습니다. 20년간 기업별 노조에서 우리의 피땀 어린 투쟁으로 쟁취된 수많은 노동조건들이 이제 정권과 총자본에 의해 노동자의 손발이 묶이며 노동자의 권리는 물거품이 되어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20년의 노조활동을 밑거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지역중심의 노조활동으로...  
노동자의 행복한 삶, 인간다운 생활을 만들어 봅시다.

행복한 노동자의 삶을 꿈꾸는 우리에게 현실은 거꾸로 갑니다. 새 정부가 들어와도 서민과 노동자에게는 고통만 커져갑니다. 정부는 돈 많은 환자만 골라 보는 병원을 만드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공보험(건강보험)을 무너지게 만드는 민간의료보험도입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공단의 개인 질병정보까지 민간보험에 자료 제공을 허용 하도록 만들겠다고 이명박 정권이 밝혔습니다.  정권과 자본은 의료를 상품으로 시장으로 확실히 돈을 벌겠다는 판을 짜고 있습니다.
현장은 어떻습니까? 병원 사용자들은 정부와 자본의 흐름에 힘입어 끝없는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외주화 확대, 다면평가니, 식스시그마니 하며 갖은 평가 도구로 직원을 감시와 경쟁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1년마다 재계약 고용불안, 최저임금에 시달리는 비정규 노동자들, '3년 고용보장도 못해준다, 재계약하면 임금을 깍아야 한다.' 이것이 동산병원 영양실분회 조합원이 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기업별 노조 울타리에 갇혀서 그대로 답습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식물노조로 어용노조로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1년 반을 준비하고 이제 3월 19일 지역지부가 출발합니다. 그 가운데 특수고용 노동자인 간병노동자들도 지역지부 속에서 일자리를 지키는 투쟁을 승리로  만들어 내고 지역지부 출범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정권과 자본의 노동통제, 비정규직 확대 공격에 더 이상 기업별노조 활동으로는 생존하기 어렵다 는 것을 우리는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바로 지역지부가 중심이 되어 노동통제 구조조정에 대응하고 비정규직 조직확대와 지역 중소 병의원 노동자 조직화를 중심사업으로 만들어 가는 지역지부로 지역노동자의 희망이 되어 봅시다. 이것이 바로 정권과 자본의 공격에 맞서는 투쟁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출발은 1700 조합원의 지역지부로 시작하지만 지역의 중소 병의원 노동자, 비정규 노동자들의 구심으로 지역지부가 자리매김 되는 그런 노조할동을 이제 시작합시다.
20년 노조활동의 성과를 모아 지역지부 조합원 모두가 이제 사업장 담장을 허물고 지역지부 활동으로 노동조합의 새로운 역사, 노동자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냅시다.  지역지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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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 발기인 대회
  
■ 일시 : 2008년 3월 19일(수) 늦은 6시
■ 장소 : 경북대학교 백호관 소강당
■ 안건 : 1. 규정제정 건
            2. 지역지부임원(부지부장, 사무국장, 회계감사) 선출 건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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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가 출범합니다.~!!

공공서비스노조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날이 갈수록 점점 힘들어져 가는 현장을 바라보면서  이럴 때일수록 나 이외에 우리라는 생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조합원들이 더 많이 웃고, 더 재미있게 일할 수 있도록 대구지역지부가 앞장 서 주셨음 합니다.
그리고 1여년의 준비시간을 발판으로  현장 조직력 강화, 미조직 비정규 노동자 조직화를 힘차게 진행하는 대구지역지부가 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단결된 힘을 하나로 모읍시다.  대구지역지부 파이팅!  
- 동산병원분회 김은영

드디어 지역지부가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군요.
더 많은 동지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는 게 벌써부터 가슴 벅차옵니다. 앞으로 지역지부의 왕성한 활동 기대 하겠습니다.
        - 경상병원분회 김나연

남쪽의 꽃소식 보다 더 반가운 소식! 지역지부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힘없는 우리들에게 노조가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존재하지 않겠죠? 노동자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이 하루빨리 오길 바라며...  파이팅!    
- 경북대병원 간병분회 임말생

긴 겨울이 지나 버들강아지 물오르고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이때 그 동안 지역지부 건설을 준비하신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역지부 탄생을 축하드리며 미래를 향하여 지평을 여는 지역지부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 경북대병원 간병분회 여상귀

공공노조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과 사업장을 떠나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그런 지역지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 된 힘으로 08투쟁 승리를 위하여
파이팅!!
        - 경상병원분회 김철용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로 새 출발을 축하합니다.
힘없는 노동자들한테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지부가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앞으로 더욱 더 가까운 곳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지부가 되길 바랍니다.
        - 경북대병원분회 서경애

지역지부 출범식에 함께 합시다.
■ 일시 : 2008년 3월 19일 늦은 6시  ■ 장소 : 경북대학교 백호관 소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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