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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타병원 전산 개발해 줄 인력은 있지만 경상병원 홈페이지 관리할 인력은 없다(?)

홈페이지 관리, 허울 좋은 봉사 자원자 모집 전에
‘불법파견’부터 접어라


‘병원 홈페이지가 인력부족으로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전산실, 기획실, 홍보팀의 각 1명과 직원 중 관심 있는 사람을 지원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지원하라.’ 부서장을 통해 각과에 전달된 사항이다. 이와 관련해 홈페이지 담당 부서인 홍보팀 박정옥 계장은 ‘지금 홈페이지 전담자가 1명인데 많은 업무관계로 홈페이지 업데이트 등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병원 내․외부 소식을 신속하게 전할 필요성도 있고 병원 곳곳의 소식을 알기도 힘들다. 그래서 관련부서 각1명씩과 관심 있는 직원 2명 정도 더해서 5명을 통해 홈페이지 관리를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보편집부 ▶ 홈페이지 관리 ▶ ...다음은?
경상병원은 지금 어느 부서 가릴 것 없이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부족한 인력해결은 적정한 인력을 배치하여 해결해야한다. 지금도 과부하 된 업무에 힘들어하는 직원들에게 위와 같이 ‘관심 있는’이라는 단어로 포장하여 업무를 가중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홈페이지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을 모으지 말고 홈페이지 업무에 능통한 사람을 구하는 게 맞지 않을까?

돈 안 되는 불법파견,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인력이 남아돌아(?) 2명이나 불법으로 파견 보낸 부서가 있다. 전산실이다. 병원측은 파견 직원의 2달 급여도 안 되는 돈을 개발비라고 받고 청도까지 출퇴근시킨다. 불법파견 보낼 여유 인력은 있으나 병원 홈페이지 관리할 인력은 없어 휴무도 맘대로 못쓰는 직원들의 봉사까지 받아야 한다. 그런데 경영진들은 또다시 요구한다. 홈페이지 관리에 관심 있는 직원... 경상병원 경영자들은 누구를 위해 일하나? 경상병원? 아니면 청도 00병원?

집행부, ‘주5일근무 유예’ 관련해 조합원
간담회 진행

지난 5월 30일 열렸던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주요 안건이던 토요근무제에 대한 결정이 유보됨에 따라 분회장 및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토요근무제와 관련한 우려점들이 쏟아졌다.
간호과의 한 조합원은 “지금 부족한 인력이 토요근무제를 실시하면 표면적으로 인력이 해결되는 것처럼 보여 질 수도 있다. 결국 노동강도만 높아지는 결과가 되지 않겠냐”고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2005년에 1년 유예했던 때처럼 결국 사측의 무성의가 이어져 외래응급통합시스템 구축은 말뿐으로 끝나는 게 아니냐”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노동조합측은 이와 관련해 6월 1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표결할 예정이다.

감사하는 마음

안과  정영숙

요즘 날씨는 계절을 잊게 합니다.
아직은 새싹이 풍성한 계절인데도 한낮에는 여름인가 싶고 밤이면 달콤한 바람이 불어 봄이구나 싶고...
또 어떨 땐 세찬 바람이 불어 옷깃을 여미게도 하네요.
우리의 삶이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먼저 깨달은 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ꡒ행복은 선택하는 것이다ꡓ라고요.
불행이나 불평이 아닌 행복과 감사를 선택한다면 훨씬 삶이 풍요롭지 않을까요?

중국 대나무는 씨앗을 땅에 심으면 5년이란 세월동안 수면 상태로 들어간답니다.
농부가 온갖 정성을 쏟아 부어도 끄떡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정성 쏟는 일을 중단하면 안 되겠죠.
그렇게 5년이 되면 한 해 동안 한꺼번에 18m나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된다고 합니다.
놀랍죠!!
우리의 성장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도 실망치 말고 이런 농부의 심정으로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환자분들에게 먼저 다가서 한 번 더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가끔 나에게 질문을 합니다. 환자분이 많을 때 지칠 때 나의 표정이 어떨까? 무표정으로 대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합시다.

8구역 대의원 선출 공고

- 입후보자 등록 : 2007년 6월 7(목) ~  8일(금)
- 투 표
  * 일 시 : 2007년 6월 11(월) ~ 6월  12일(화), 09:00 ~ 18:00
  * 장 소 : 노동조합 사무실

===========>>87년 6월항쟁에 대해 알아봅시다<<============

▶6월 항쟁 일지
-1월 14일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3학년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 2월 7일 : 2.7 박종철 추도대회
- 3월 3일 박종철 49제 및 고문추방               국민대행진
- 4월 13일 호헌조치
- 5월 27일 :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                 본부 발대식
- 6월 9일 : 시위도중 이한열 열사 최    루탄(직격탄)혼수상태 (7월 5일 사망)
- 6월 10일 : 전국에서 '박종철군 고문    살인 조작·은폐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개최
- 6월 18일 : 최루탄 추방대회
- 6월 26일 : 전두환과 김영삼 민주당    총재의 여야 영수회담이 결렬되자 26    일 국민운동본부, 평화대행진.
- 6월 29일 : 6.29 선언

▶ 주요사건 설명
1.14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 1987년 1월 경찰에 의해 불법 연행된 박종철군
(당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3학년)이 수사과정에서 고문으로 죽은 사건입니다. 이를 계기로 2.7추도회와 3.3 대행진 등 국민적 저항운동이 벌어지면서 1987년 6월 항쟁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4.13 호헌조치 : 군부권위주의 정권 체제를 청산하고자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개헌논의에 대해 87년 4월 13일 대통령 전두환이 이에 대한 논의 중지와 제5공화국 헌법에 의한 정부 이양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4.13호헌조치'를 발표, 종교계 및 재야 각 단체에서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비난여론이 빗발쳤습니다. 새로 창당된 통일민주당은 재야와의 공동투쟁을 위한 연대를 모색, 5월 27일 범민주 연합조직인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를 발족시킵니다.
6.9 이한열 최루탄 사건 : 민주화를 요구 하는 교내시위 도중 경찰이 쏜 직격탄을 맞고 쓰러진 연세대 이한열(20세, 경영학과 2년)이 사경을 헤매는 사건이 발생하자 12일 연세대생들의 '살인적 최루탄 난사에 대한 범연세인 규탄대회'를 시발로 전국 각 도시로 최루탄발사 규탄대회가 확산, 국본은 6월 18일을 '최루탄추방의 날'로 선포 최루탄 추방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습니다. (이한열 열사는 그해 7월 5일 사망합니다.)
6.10 대투쟁 : 1987년 6월 10일부터 6.29선언이 있기까지 약 20일 동안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계속된 민주화시위입니다. 87년 1월 박종철 고문살인으로 분노한 민중들은, 기만적인 4.13호헌조치, 이한열 열사의 최루탄 사건등을 계기로 민주화의 요구가 높이 치솟게 됩니다. 이로써, '박종철군 고문살인 조작·은폐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기조로 내세운 6월 항쟁이 시작됩니다.
6.29 선언 : 전두환정권은 후계자로 지명된 노태우를 통하여 6월 29일 대통령직선제를 전면 수용하는 등의 8개항으로 구성된 '629선언'을 발표하며 국민들의 힘에 무릎을 꿇게 된다. 하지만 노태우는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629선언의 모든 내용을 실천하지 않아 아직 끝나지 않은 항쟁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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