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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병원 일방적으로 임금 환수 통보
“3년간 계속 지급된 돈, 갑자기 잘못 나갔다”

병원측은 지난 18일(화) 오전 급여 환수자를 8명 선별해 일부에게 개별통보 했다. 병원측은 “부서를 이동하면 임금에서 일부항목을 빼야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잘못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3년 소급이 원칙이나 2005년 1월부터 환수조치 한다”고 밝혔다가 노동조합이 이의를 제기하자 9월 급여부터 빼겠다고 뒤늦게 수정통보 했다.
노동조합은 이 기회에 빨리 수당체계화 시켜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경상병원임금은 임금 맘대로
부서장을 통해 개별 통지를 받은 해당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2005년은 한00관리이사의 경영하에 있을 때다. 그 당시 각 부서 간,  심지어 부서 안에서도 임금체계가 다른 경우가 있었다. 또한 당시에는 총무과조차도 급여명세서를 모두 파악하지 못해 현 총무부장인 방00부장이 급여명세자료를 요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경리과에는 그 당시 임금에 대한 정확한 지시사항과 내용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은 한사람도 남아있지 않다. 임금은 사용자가 주고 싶으면 주고 주기 싫으면 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이사 경영 때랑 다를 게 없다. 3년 동안 그냥 주다가 갑자기 잘못 줬다며 이제 안준다고 통보하면 “아이고, 잘못 되었군요, 그렇게 하세요” 하고 납득할 수 있을까?

수재의연금 5000원, 투쟁기금 5000원 결의

오늘 오후 1시 긴급대의원대회가 열렸다. 13명의 대의원 중 10명이 참석으로 대의원대회가 성원됐다.
안건으로 수재를 당한 사공현경 조합원을 돕기 위해 성금 5천원을 결의했다. 또한 이랜드 비정규 투쟁 기금 1인당 4000원, 공공운수 연맹 산하 장기투쟁 사업장 투쟁기금으로 1인당 1000원을 결의했다.
노동조합은 무엇보다 추석을 앞두고 시름이 더할 것이란 생각에 병원측에 해당 금액을 먼저 지급하고 추후 10월 급여에서 일괄 공제할 것을 요청했다.

시설과 연봉제 정규직 전환

계속 미뤄져 오던 시설과 연봉 계약자의 정규직 전환이 10월초 마무리 된다. 그동안 급박한 현안과 걸림돌이 되던 임금문제 등이 일부 해결되어 정규직전환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 시설과는 오는 9월 급여부터 정규직 적용을 받고 내부결제가 완료되는 데로 10월 정규직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장훈 복지부장 고소고발로 경찰조사
정00 기획이사 정활식 부장에게 고소취하 권유

이장훈 복지부장은 지난 13일(목) 정활식 총괄부장의 명예훼손 고소고발에 관해 경산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 이 과정에서 병원측의 정활식 개인의 명예훼손 고소고발 주장이 새빨간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병원측은 노동조합에 대한 의도된 도발이 아님을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에 제시한 자료에는 정활식 총괄부장 개인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지난 수개월 간 병원홈페이지에 올린 다른 경영진과 일부 간부들의 내용까지 포함된 것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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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목) 열린 교섭에서 정00기획이사는 “병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활식 총괄부장에게 간접적으로 고소취하 하라며 권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00이사는 정활식 총괄부장이 병원경영정상화에 영향을 끼치는 이유 등을 이유로 굉장히 곤혹스러워 한다면서도 이장훈 복지부장이 인터넷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면 고소취하 하겠다고 말했다. 정활식 총괄부장은 아직도 개인의 명예를 위해 400여명 직원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고 있다. 병원의 위기보다 자신의 명예를 앞세우는 것이 직책에 어울리는 행동인지 정활식 총괄부장은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경상병원 약품공급 문제 있다

파상풍 주사제 2주째 공급 안돼

경상병원 응급실에서는 파상풍 주사제가 없어 환자들에게 주사하지 못한지 벌써 2주가 되었다. 응급실은 사고 환자들이 가장 먼저 들르는 곳으로 파상풍 주사제는 필수약이다. 그러나 환자가 오면 과장들은 상풍 주사제가 없음을 알리고, 꼭 맞아야 된다고 하는 환자들은 타병원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세 약품도매상과 독점계약 약 수급차질 불러

경상병원에 응급실 등에서 쓰는 일부 약품이 수급되지 않는 원인이 영세 약품도매상인 S약품과 독점계약 한 것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병원은 회생신청으로 인해 기존에 거래하던 약품 도매상들이 납품을 거부하자 S약품과 독점계약을 해 약품을 수급했다. 그러나 계약이 병원측에 불리하게 작성되어 S약품에서 납품할 수 있는 약품으로만 공급받도록 되어있다. 약품도매상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수 질병에 대한 약품에 대해 사재기 형식으로 대량구매 하여 비축해 놓지만 S약품의 경우 부족한 재정으로 약품을 확보하지 못해 경상병원에 일부 품목(파상풍 주사제 등)을 납품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병원 경영진은 이를 해결할 생각조차 못하고 방치해 놓고 있다. 계약 내용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 수는 없으나 분명히 병원에 일부 약품이 없고 환자들을 통해 경산시 전역에 경상병원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경영진은 무엇이 최선의 방법인지 심사숙고하여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구석구석 단체협약 알기
똑똑한 조합원 한명이 10간부 안부럽다!!! <구석구석 단협 알기>로 우리권리 빠뜨리지 말고 챙겨먹읍시다 ^^


제73조 (근무복 지급)

제 2항 의료기사직 : 1년에 까운 1착, 신발 1착, 여직원 2년에 쉐타 1착

2006년 개정단협에 의해 의료기사직 여직원도 쉐타를 2년에 한 벌씩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재활센터 여직원들은 색깔을 고심하여 선택 중에 있습니다. 해당 부서 여직원들도 반드시 챙겨 받읍시다.

또한 그동안 단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급되지 않던 남자 의료기사직의 신발도 2007년 신청해 처음으로 착용중입니다.
우리의 권리 잊지 말고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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