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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보도 자료>
승리를 거머 쥔 서울대병원 직원식당분회 조합원들
- “다시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11월 1일, 서울대병원 역사상 처음으로 직원식당이 폐쇄될 뻔했다.
고용승계 약속을 받아내기 전까지 병원을 떠날 수 없다던 식당조합원들의 투쟁에 놀란 서울대병원은 10월 31일  기존 업체와 1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점거농성까지 결의했던 51명의 식당조합원들은 단 한명의 해고 없이 다시 일하게 됐다.

서울대병원 직원식당 직원(서울대병원 본관 13층 스카이라운지 포함)들은 주1회 휴무, 하루 12시간 근무를 하면서도 받은 월급은 120만원 정도이다. 많게는 21년, 적게는 수개월을 근무하며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일할 수 있다는 직장이 있다는 이유였다.
감사원 지적사항을 위해 시행된 공개입찰을 통해 CJ 프레시웨이가 새롭게 식당을 인수하면서 직원들은 ‘생계’를 지키기 위해 지난 9월 공공노조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지부장 김애란)에 가입했다.

직원식당조합원들의 고용을 지켜내기까지의 가장 큰 동력은 서울대병원분회와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의 공동투쟁이다.
서울대병원분회는 노사협의회 교섭 석상에서 병원측에 근로조건 개악없는 고용승계 제기하며 서울대병원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병원내 집회와 철야농성, 선전전 등을 통해 직원식당을 이용하는 현장조합원과 외래환자, 환자 보호자들의 지지를 확산시켜나갔다. 10월 31일에 있었던 집회에는 환자식을 담당하는 급식과의 정규직 조합원들 10여명과 대의원들도 결합해 투쟁의 열기를 한껏 높였다. 또한 점거농성 돌입시 병원의 시설보호 요청, 씨제이 프레시웨이의 대체투입 우려해 연대단위들을 조직하기까지 사실상 고용승계 투쟁을 이끌어 왔다.

서울대병원분회를 비롯한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는 2007년, 2008년 서울대병원 하청인 성원개발분회의 투쟁에 이어 비정규직 투쟁의 핵심인 정규직 노조의 공동투쟁의 사례를 또다시 보여줬다.

노동조건 후퇴 없는 고용승계를 쟁취한 직원식당과 스카이라운지 조합원들은 승리의 자신감으로 턱없이 부족한 인원과 적은 월급 등 쌓여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본격적인 노조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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