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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투쟁속보 14- 서울대병원분회 판

조회 수 7042 추천 수 0 2007.08.03 15:56:28
<15차 단체교섭 보고>
비정규직 고용안정 약속하지만, 보라매 영양실 2년된 비정규직 꼬투리잡아 계약연장 안해!!

- 보라매 영양실 비정규직 오늘부터 1인시위 들어가.. 전 조합원 서명투쟁에 동참합시다.
병원은 단체교섭에서 2년이 되었든 이틀이 되었든 본인이 원하면 계약연장할것이다라는 약속을 하였다. 하지만, 직무능력이 떨어진다는 꼬투리를 잡아 2년된 보라매 영양실 비정규직을 계약연장하지 않았다. 직무능력 떨어진다며 내세운 것은 조리실습에서 점수가 미달했다는 것이다. 조리실습이라는 것은 미역국 간맞추고, 콩나물 무치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비정규직은 조리업무에 배치도 안되고 있어 실제 직무평가를 한다는 기준이 될 수 없다. 그리고 본원 단시간근무자는 이런 평가는 하지 않는다. 결국 단체교섭에서는 고용안정을 약속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각종 이유를 달아 내보내는 병원의 이중성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병원이 어떠한 약속도 믿을 수없는 것이다. 병원은 보라매 영양실 비정규직의 계약연장을 이행하고, 비정규노동자의 고용보장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야할 것이다.

병원, 구조조정 도입 도우는 엘리오 & 컴퍼니 시계탑에 들여 경영분석 진행중!!
요구안 중 영리적 운영금지관련하여 심의하던 중 엘리오 & 컴퍼니가 시계탑에 들어와 서울대병원의 경영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엘리오 & 컴퍼니는 대구 파티마병원에 다면평가, 연봉제를 들이게 한 경영지원회사이다. 서울대병원은 2000년 멕킨지때부터 몇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영분석을 하였고, 그 결과를 통해 167명의 정원을 줄였었다. 병원장이 단순히 경영분석차원이라고 말하는 것이 거짓말인 것이다. 그리고 “엘리오 & 컴퍼니가 결과를 낸다고 해서 그대로 적용하겠냐?”는 병원장의 말로 그 결과가 구조조정의 초석이 될 것이 자명해졌다.
증거가 명백한 부서장들의 노동조합 탈퇴원 배포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주의하겠다며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축소하는 병원의 태도와 통합물류시스템, 연봉제, 팀제, 성과급제 등에 대해 병원이 알아서 한다는 병원의 불성실 교섭태도가 구조조정 시작을 내포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있는 직원은 고용안정하겠다는 병원장의 말을 믿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내보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의무기록실처럼 일을 외주로 돌리고 잉여인력취급하면서 아무곳으로나 배치전환시키는 것이 구조조정이 아니고 무엇인가?
병원은 시계탑에 들어와 있는 엘리오 & 컴퍼니를 내보내고, 통합물류시스템, 연봉제, 팀제, 성과급제 등에 대해 합의할 수 있는 안을 가지고 와야만 노사 파국을 막는 것이다.
전조합원은 이러한 병원의 구조조정 음모에 맞서 힘찬 투쟁을 전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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