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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노동조합, 총액 대비 임금인상안 병원측에 요구
병원측, 정액 6만원 인센티브 성격의 임금안 고수

병원 기본급 인상 아닌
인센티브 제시해

병원측은 5차협상에서 인센티브를 고수했다. 다만 정액 5만원 인상을 6만원으로, 25억 달성시 8만원, 27억 달성시 9만원, 29억 달성시 10만원으로 올려 주겠다는 새로운 안을 내어 놓았다. 노동조합측은 ‘임금인상은 인센티브가 아니다’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병원측의 인센티브성 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다음 교섭까지 총액대비 임금인상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영봉 기획 이사 “고소고발 건
10월안에 반드시 해결 하겠다”...
10월 4일(목) 열린 5차 임금교섭에서 정영봉 이사는 정활식 총괄부장의 고소고발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영봉 이사는 “정부장의 문제를 이달 안에 해결하겠다”며 자신 있게 얘기했다. 이로써 정영봉 이사는 사태해결의 의지가 확고함을 보여주었다.
이에 5차 교섭은 지난 교섭과는 달리 경색된 분위기가 누그러지고, 모처럼 본안을 진지하게 다룰 수 있었다.
실타래처럼 엉켰던 현안문제를 앞서 해결할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노사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


안정된 인력수급 위해
신규입사자 처우 개선해야
병원측은 신규입사자 3개월 수습 후 4개월부터 상여금을 지급하는 안에 대해 4개월이 아닌 10개월부터 상여금을 지급하는 안을 내놓았다. 노동조합은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여금을 일찍 지급하자는 것인 만큼 10개월은 받아들일 수 없음을 밝히고 다음 교섭까지 수정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수습기간 임금 80% 지급 시 최저임금 미달 자에 대해 90% 지급안에 대해서는 수습기간 동안 채용 불가 여부만 확인하기로 협의했다.


복리후생은 아직 “깜깜”
노동조합이 요구한 복리후생비에 대해 병원측은 야식에 대해서는 실무협상을 통해 중식 정도의 질 향상과 식이종류의 다양화를 약속했다. 그러나 주택자금 5000만원 3년거치 7년상환 안과 하계휴가비 30만원 안에 대해서는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대학 학자금 학기당 100만원 지원안은 지금 대학에 다니는 직원 자녀들이 34명 정도가 되며 지금 당장 학기당 3400만원을 지원하기는 어려우나 병원 월수입 27억을 병원정상화로 보고 그 때는 학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단지 최저임금 해결만
노동조합 측은 지난 교섭을 통해 기본금 인상의 명분을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 최저임금 미달을 지적했다. 그러나 병원측은 기본급 인상은 여전히 외면하고 단지 부분적으로 최저임금 미달로 인한 실정법 위반만 해결하겠다고 고집했다. 그래서 최저임금 부분을 맞춤으로 해서 임금대장 전체가 뒤죽박죽이 됨에도 이를 무시하고 7급 1호봉에서 5호봉의 통상임금을 똑같이 만들자고 주장했다. 이렇게 하고 남는 나머지 임금 부분은 다른 수당으로 돌리자는 주장이다.
정영봉 이사는 결국 연봉제의 기조를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는 전 조합원이 2006년 투쟁을 통해 벗어난 연봉제의 망령을 다시 살려 정규직의 고용불안을 일으키려는 저의가 아닌지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11월 9일 (금)은 노동조합 창립기념일 입니다. 단협에 보장된 휴무일 입니다.
잊지 말고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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