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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3.8세계 여성의 날 행사 개최
여성의 날 99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다른 해와는 다르게 여성을 위한 강좌와 여성들에게 필수품인 생리대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고 하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강당으로 갔다. 내가 참석한 시간은 4시 강좌였는데 강사님의 편안하고 재미있는 강의는 무척 인상 깊었다. 우리가 늘 보고 있는 TV에서 무의식적으로 여성의 성 상품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놀랐고 또한 우리가 여성으로서의 성정체감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강사님이 부담스럽지 않게 강의해 주셔서 더욱 좋았다. 힘든 하루를 좋은 강의를 들으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또한 생리대 만들기에서는 정말 만들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하며 만들기를 하였고 조금은 실수를 하면서 평소에 잘하지도 못하는 바느질로 힘들게 만들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다 완성 하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는 이런 시간을 좀 더 여유있게 잡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여성의 날 행사 참가자가.

의료비 상승과 의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의료법 개악 철회하라!!
● 의료기관 광고 및 민간보험의 유인 알선 허용은 의료비 상승을 부른다!
지금껏 금지되어 있던 의료기관의 광고가 허용되면 환자를 두고 돈 있는 병원의 과대광고 앞에서  중소 병의원, 즉 동네병원이 설 곳은 없습니다. 게다가 과대광고로 인해 잘못된 의료정보와 광고비로 인한 의료비 부담 역시 고스란히 환자의 몫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또한 개정안 중 보험회사가 특정 병의원으로 환자를 유치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특정 민간보험회사에 의해 묶여진 병원만을 환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회사와 의료기관의 담합이 이루어진다면 의료비 상승은 물론 민간보험료도 고가의 상품으로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보험회사는 많은 돈을 벌고, 돈 많은 사람은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지 몰라도 일반 서민에게 민간보험은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게다가 민간보험의 대중화는 결국 건강보험의 붕괴를 불러올 것입니다.
● 병원 내 병의원 개설 허용은 1차 병의원의 몰락과 의료비 상승을 부른다!
3차 의료병원의 역할이 단순한 감기환자 치료가 아니듯 의료기관의 역할도 1차 병의원과 3차 종합병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의료법개정안은 종합 병원 안에서 병의원을 개원해, 환자가 ONE- STO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1차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의료를 3차병원으로 바로 가는 이 의료전달체계의 심각한 왜곡은 결국 의료비 상승은 물론 1차 의료기관의 폐업을 부르게 될 것입니다.

결국 2월 23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 개정안은 병원의 영리사업화라는 정부와 자본의 요구를 충실히 받아들였고 그 안에 국민의 건강권은 찾아볼 수 없는 개악법일 뿐입니다.

노동자의 기본 노동권을 부정하는 의료법 개악 철회하라!!
● 노동자 투쟁을 특별법으로 더 제한하려는 의료법 개정안의 숨겨진 음모!!
2003년 두산중공업의 배달호 열사를 비롯해 기존의 노동조합의 활동과 노동기본권을 저해하는 악법인 가처분ㆍ손해배상, 가압류로 인해 얼마나 많은 노동자가 고통을 받았습니까?
이번 의료법 개악 안은 이미 노동조합의 파업과 단체행동이 형법으로 규제당하고 있음에도 의료법에 명시 및 규제하여 노동자들의 단체행동을 포함한 쟁의를 원천봉쇄하려고 합니다.
● 최소한의 노동기본권도 훼손하는 의료법 개정안!
또한 새롭게 ‘간호’를 포함해 진료 거부를 금지한다면 이에 따른 벌칙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쟁의행위시 간호사들의 단체행동을 사전에 막으려는 의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의료인의 품위유지라는 조항을 통해 그 직종이 속한 중앙회(의협, 간협 등)의 윤리위원회에 의해 사실상의 징계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넘겨주려고 합니다.
결국 이런 의료법 개정안은 간호사를 위시한 의료인의 조그만 단체행동마저도 의료행위의 보호와 의료인의 품위유지라는 미명하에 규제할 수 있는 족쇄가 될 것입니다.




주  요  일  정

3/12
공공운수연맹 울산지구협의회

3/14
울산과학대 정리해고규탄 집회 및 시민선전전

3/16
울산지역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 지지방문 및 철야 농성

♦ 매주 수요일 1시 - 임원회의 ♦
♦ 매주 화요일 6시 - 상집회의 ♦
♦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대의원대회♦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3/13
수술실 이은진

3/15
영양실 라운옥
73병동 박영신
31병동 최명주

3/16
총무팀 시설과 이곤문
원무팀 김은숙
총무팀 영양실 김혜정
건강증진팀 강유미

3/17
총무팀 영양실 허복춘
영상의학팀 이호섭
응급의료센터 김영비

생일자는 조합사무실에 직접
오셔서 수령해 가십시오.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손지혜(외래)조합원 결혼
3/18 오후1:20
삼산컨벤션웨딩

#이혜정(65병동)조합원 결혼
3/18 오전11시
문수월드컵 컨벤션 웨딩홀





노조결성 했다고…청소아줌마들 느닷없는 해고

입력: 2007년 03월 11일 18:29:57

지난 7일 아침 울산과학대(이사장 정몽준) 본관 지하에서 8명의 청소 아줌마들이 학교 직원들에 의해 끌려나왔다. 40~60대 청소미화원들은 끌려나오지 않기 위해 옷을 벗고 알몸으로 저항했지만 교직원들을 당할 수 없었다. 머리카락이 뜯기고 맨 발바닥에는 깨진 유리조각이 박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본관 지하탈의실에서 농성을 해오던 중이었다. 농성 이유는 이렇다. 이들은 청소용역업체인 ‘한영’ 소속이다. 이른바 청소용역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다. 매일 9시간 근무에 월 65만원을 받았다. 다른 정규직 미화원은 1시간씩 덜 일하고 월 250여 만원을 받고 있다.


울산과학대 직원들이 지난 7일 본관 지하에서 농성 중인 강제해산에 맞서 여성 미화원들이 옷을 벗고 알몸으로 저항하자 담요를 덮어씌운 채 강제로 끌고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 울산노동뉴스 지난해 7월 청소 아줌마들은 ‘점심식사 제공’ ‘연장근로수당 지급’을 요구했다. 용역업체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늘어난 임금이 70만2000원. 아줌마들은 업체 측과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권유로 노조에 가입했다.
노조가 불씨였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1월 용역업체 한영과의 도급계약을 해지했다. 업체 측은 노조 결성이 눈에 거슬렸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학교 측은 “청소가 잘 안돼서…”라고 설명했다.

아줌마들은 하루아침에 해고됐다. 이들 중 5명은 ‘나홀로 노동’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다. 미화원들은 지난달부터 학교 고위층 면담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요구사항은 ‘고용 보장’ 하나였다.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급기야 청소 아줌마들은 생전 처음으로 농성에 들어갔다.

청소원 박모씨(47)는 “남자 직원 30~40명이 쳐들어오기에 옷을 벗으면 못 들어 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옷을 벗었지만 짐짝 내던지듯이 우리를 들어냈다”며 울먹였다. 그는 “집에서는 모르는 일이지만 학교에서 점심도 주지 않아 도시락을 싸서 다녔고 겨울에 찌개를 데우면 ‘냄새난다.’고 해서 창고에서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김순자씨(52)는 “월 40만원부터 시작해 최근에야 70만원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들을 더 절망케 한 것은 학생들의 외면이었다. 농성 중엔 학생대표라고 밝힌 30여명의 학생들이 몰려와 농성 해산을 요구하고 돌아갔다. 청소원 아줌마들은 강제 해산된 후 본관 앞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8일엔 그 앞에서 학생 500여명이 농성 해산을 요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청소원 임순자씨(55)는 “학생회 간부들로부터 ‘우리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학교다. 농성을 하려면 밖에 나가서 하라’는 말을 듣는 순간 서럽기까지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교직원노조도 ‘한영 업체 직원은 나가고 민주노총은 물러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지난 9일 이사장인 정몽준 의원에게 보낸 공개편지를 통해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 불법도급계약과 최저임금법 위반이 만연하고 있다. 청소미화원들은 1970~80년대 여공들의 현재 모습”이라고 성토했다.

학교 측은 “이들이 직접교섭 대상이 아닌 학교를 상대로 부당한 시위를 벌이고 있어 여직원들을 동원해 농성을 해산했다. 학교의 피해가 많다”고 말했다.

〈울산|김한태·권기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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