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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경북대병원 분회 소식지 42호(2007.9.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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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겉으로는 다해결했다. 그런데 아직 농성중 이다.
알고보면 불법영리 소개소 끌어들이기 여전히,
희망간병만 입원 안내지 삭제, 업무방해 고소까지...    
  
병원이 희망간병 조합원들을 몰아내려고 갖은 탄압을 해도
간병조합원들의 투쟁은 더욱 가열차다.

간병분회 농성 71일째
병원은 희망간병 탄압을 중단하라!!

병원은 말로는 ‘희망간병을 쫒아내려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면서 10년간 경북대병원에서 간병일을 해온 희망간병조합원들을 쫒아내려는 목적뿐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제는 입원안내문에서 조차 희망간병을 제외시키고 있다.
간병노동도 의료서비스의 필수역할이다.
경북대 병원장은 불법 영리 간병소개소를 끌어들이지 마라.

환자보호자 없는 병원 등 우리사회는 이제 간병노동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회로 가고 있다. 간병노동이 단순히 환자 보호자 역할만이 아니라 그이상의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가고 있다. 이것을 병원이 책임을 지고 교육하고 관리해가야 한다. 그런데 병원은 직접 교육하고 관리는 하지 않고 오로지 간병노동자에 대해 책임지지 않겠다는 목적으로 불법영리 간병소개소를 끌어들이고 있다.

불법 영리간병소개소들의 실상이 어떠한가 ?
불법 영리 간병소개소에서는 간병 교육이 전혀 되지 않고 심지어는 신분조차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환자를 맡기는 실정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곳들을 병원이 나서서 소개를 하고 있는 것은 병원이 의료의 공공성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병원
숨기려 하면 할수록 더욱 드러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희망간병이 (구) 경대병원 지정 간병이였다는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고 숨겨지는 사실인가? 희망간병조합원들이 희망간병을 알리는 몸 등판 글 자보를 병원은 “허위광고다. 명의도용이다.” 며 불법운운하고 있다. 병원은 과거를 부정하며 숨기고 싶어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다. 이것은 병원이 스스로 희망간병 조합원들이 10년전부터 경북대병원에서 지정간병으로 일해 왔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려주는 것으로 오히려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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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분회 이후 투쟁일정

▶간병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
일시 - 9월 19일 15시
장소 - 병원정문 마당

▶간병제도 공공성 강화방안의 의미와 과제 토론회
일시 - 9월 19일 19시  
장소 - 경북대 학교 소강당

▶공공서비스 노동조합  대경본부 문화제
일시 - 10월 2째주
장소 - 경북대 병원 앞 마당

▶공공서비스 노조 의료연대분과 노동자  결의대회
일시 - 10월 3째주
장소 - 경북대 병원 로비  

▶공공서비스 노동조합 결의대회
일시 - 10월 4째주
장소 - 경북대 병원 마당

※공공서비스노동조합 사회연대본부에서
  간병분회 투쟁지원금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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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홈에버 타격 상경투쟁중 홈에버 면목점 156명 폭력 연행!
추석전 홈에버 불매운동으로 비정규투쟁 연대합시다!

1300여명 비정규직을 대량해고한 홈에버 타격을 위해 15일-16일 민주노총 상경투쟁이 있었다. 우리 경북대병원분회에서도 참석하였다. 홈에버 상암점과 면목점 매장 봉쇄투쟁이 있었고 이랜드 일반노조 조합원의 기습점거 농성이 있었던 면목점에서는 공권력을 투입해 폭력적으로 조합원을 연행했다.

조합원 여러분! 홈에버 비정규투쟁은 7월 비정규보호법이 시행되고 비정규직 대량해고와 확산을 저지하는 투쟁의 최선봉에 있다. 홈에버 비정규 투쟁 승리를 위해 추석전 매출타격 불매운동에 함께 하고 집회 투쟁에도 함께 합시다!

[투쟁사/이랜드일반노조 박순흥 실장]="이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노동자들 모두 용역 노동자로 전락한다…다시한번 연대동지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그동안 보여주셨던 동지애를 한 번 더 힘을 내셔서 도와주시라"

노무현 정부가 만들어낸 비정규악법과 이랜드같은 악질자본의 만남이 노동자들 목줄을 죄어오고 있다. 지난한 투쟁을 모두 설명드리지 않아도 다 알고 계실 것이다. 불매운동, 봉쇄투쟁등으로 함께 해주시고 계신 동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파업에 돌입한지 3개월이 넘었다. 1차 상암점 점거투쟁, 2차 뉴코아강남점 점거투쟁을 벌였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는 없다. 지금 십여명의 동지들이 감옥에 갖혀 있다.

최근 경찰폭력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이랜드 구사대 폭력이 벌어지고 있다. 노동부 중재로 교섭이 재개됐지만 사측은 우리게에 두손두발을 다 들라고 요구한다. 현장 투쟁을 멈추지 않으면 다시 교섭할 수 없다는 요구를 하고 있다. 이 투쟁을 멈추고 교섭을 해야 하나. 이랜드자본은 비정규노동자뿐만 아니라 지난 십여년동안 이랜드노조를 탄압해왔다. 그 속에는 지난한 우리의 투쟁이 있다. 소수이지만 강고하게 버티고 있다.

연대동지들에 송구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아직 이랜드 자본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연대동지들의 힘이 더 필요하다. 더 강고하고 투철한 연대로 투쟁하자. 우리는 이 싸움에서 결코 물러날 수 없다. 모든 사업장에서 비정규뿐만 아니라 아웃소싱 통한 용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난무할 것이다. 이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노동자들 모두 용역 노동자로 전락한다.

이랜드자본은 조합원이 없는 사업장에서는 백프로 외주용역 노동자들로 채우고 있다. 대충 교섭으로 끝낼 수는 없다. 이랜드일반노조 여성 노동자들이 어렵게 파업에 돌입했다. 팔뚝질, 노동가요, 노조도 어색했지만 지금은 투사가 되어 있다. 이 싸움 처음도 중요하지만 그 끝도 중요하다. 다시한번 연대동지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그동안 보여주셨던 동지애를 한 번 더 힘을 내셔서 도와주시라. 저희도 동지들의 힘을 받아 전국 시민들의 힘도 모으고 바닥에 있는 힘을 모두 끌어 모아 박성수가 도장 찍을 때까지 끝까지 투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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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힘으로...
     홈에버-뉴코아 불매운동

아무리 급해도 홈에버, 뉴코아, 아울렛 상품은 사지 마세요!!
비정규직 대량해고 파렴치한 이랜드 그룹에게 불매운동으로 뜨거운 맛을 보여 줍시다!!

추석명절에도 이랜드 홈에버-뉴코아 불매운동은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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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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