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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임시 대의원대회 열려
4월 11일(수) 오후 5시에 경상병원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임시 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총 12명에 8명 참석으로 대회가 성원되었으며 현 집행부 유예, 대의원 선출, 조합가입 논의의 세 가지 안건으로 진행되었다.
1)현 집행부는 대의원 결의로 유예되었다.

2)파업을 하면서 조합탈퇴와 퇴사 등으로 대의원이 없는 몇몇 구역의 대의원 선출건은 병원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는 6~7월 이후에 구역을 조정하여 선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3)조합가입에 대한 논의는 조합가입범위 확대로 인한 대상자(전산실 등..), 파업중 탈퇴한 사람, 용역직원과 간병인의 조합가입으로 나누어 각 구역별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5월 11일(목)~·12일(금) 대의원 수련회에서 논의하기로 하였다.

이석행 위원장 경산투쟁사업장 ‘현장대장정’
4월 11일(수)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이 경산지역 현장대장정 일정 중 경상병원에서 집행부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사 인력수급이 직원 간 이질감 부추기는 처사로 이어져서는 곤란

4월 경영브리핑, 매달 경영실적 공개 약속 지켜
10일(화) 오후 성암홀에서 오성환 상임이사는 3월 경영실적과 관련한 브리핑을 했다. 이는 지난 3월 브리핑 때 약속한 매월 경영상황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한 것으로 노사간의 신뢰구축을 위한 병원측의 노력으로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보고가 진행된 후 직원들의 질문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아 준비부족을 드러냈으며 차후 경영브리핑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준비로 명쾌한 답변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오성환 상임이사 “4월 급여부터라도 간호사 급여 100% 지급해야 ...”
현안문제와 관련 간호인력 수급부족에 대한 병원측의 복안에 대한 질문에 오성환 상임이사는 “ 4월 급여부터라도 간호사 급여 100%로 지급해야 하지 않겠냐.” 라는 답변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간호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급여지급에 차등을 기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될 뿐 아니라 직원 간 갈등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경산에 이주노동자 센터 열어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각 지역단체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이주노동자 센터 개소식이 지난 4월 8일(일) 경산청도지구협 사무실 2층에서 열렸다. 본원의 방사선과 과장으로 재직하셨던 김건우 과장님이 소속된 수성구 의사회에서 무료진료봉사를 해 주기로 하였으며 영남대학교 학생들의 한글교실과 상시 법률상담 등 이주노동자의 노동권보장을 위해 경북일반노조, 경산청도지구협, 민주노총 경북본부 등을 중심으로 해 여러 단체의 자원봉사로 운영될 계획이다.

대구지역지부(준) 분회소식
경북대분회 - 간접고용노동자 폭행 건
4월 5일 기자회견과 약식집회를 앞두고 병원은 ‘사태해결을 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공문을 용역회사에 보내고, 용역회사는 요구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대병원장은 노조와 재발방지를 약속했고 정규직과 용역회사 사무실을 분리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노조는 기자회견을 보류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보고대회를 진행하여 마무리 한 바 있다.

동산의료원분회 - 사측 환자식당 외주용역화 “식당 외주화가 전국적 흐름(?)”
4월 4일 식당 외주용역화 시도에 따른 의료원장 면담에서 노조는 외주용역화 강행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원 전체 비정규직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을 요구하였다. 의료원장은 “식당 외주화는 전국적 흐름이다. 흐르는 물을 되돌릴 수는 없다.”라고 했지만, 노조는 사립대병원 중 환자식을 외주 준곳도 얼마 되지 않지만, 오히려 외주화 됐던 것도 직영으로 전환한 예가 있으며, 환자에 대한 책임성을 방기하고 일방적 구조조정만 획책하는 병원을 규탄하며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경남 창녕 화왕산을 다녀와서...........

진단검사의학과 심재용
중학시절부터 부쩍 커버린 키 덕분에 난 항상 친구들에게 살 좀 찌라는 소리를 많이 듣곤 했다. 그런 나에게 작년 가을쯤부터인가? 몸 구석구석에서 살들의 반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올해 1월부터 간단한 조깅부터 시작하였고 주말마다 집과 가까운 성암산을 등산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성암산은 나에게 넓은 헬스장과도 같았다. 이렇게 해서 새내기 등산매니아가 된 나에게 대학시절 장난치면서 올라간 화왕산을 10년만에 병원식구들이랑 다시 찾게 되었다.
출발아침 날씨가 좋아서 모두 얼굴에 웃음을 띠며 화왕산으로 향했다. 1시간가량 청도에서 풍산쪽으로 빠져서 창녕쪽으로 가니 화왕산이 그 자태를 드러내었다. 화왕산 입구에서 한 10분쯤 가니 갈래 진 등산로가 나타났다. 안내하는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젊은 사람들이고 좋은 풍경을 원하면 당연히 제3등산로로 가야한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게 우리의 실수였다. 풍경은 절경이었지만. 험한 산새와 암벽, 절벽 등 거의 극기훈련 수준의 코스를 선택한 것이다. 나는 산 중턱 암자쯤부터 숨이 차기 시작하였다. 전날 새벽 3시에 자서 그러나? 그래도 그 암자까지는 그냥 험한 산새였지만 그때부터 산은 바위와 암벽 밖에 없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하니 옆에 절벽을 보고 줄을 잡고 올라가기가 나에게는 겁이 날 정도로 아찔하엿다. 제 3등산로로 간 덕분에 우린 산봉우리에 도착하고도 봉우리를 3개정도 더 타고나서야 정상에 도착하였다. 제대로 잘못간 덕분에 화왕산을 제대로 구경하였다.
정상봉우리 바로 전 억새풀이 가득 찬 넓은 들판에 들어섰다. 정말 넓었다. 대학시절 이 광경이 제일 기억났는데, 또 한번 새삼스럽게 정말 넓구나! 정말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측엔 허준 좔영지로 유명한 화왕산성이 있었고 중앙엔 파전, 도토리묵, 막걸리를 파는 두개의 상점이 있었다. 그 자리를 뒤로하고 우린 정상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 드디어 정상 해발 756m라는 둥그런 돌비석을 보는 순간. 올라오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싹 지워졌다. 그리고 정복했다는 뿌듯함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파도치듯 밀려왔다. 우리는 거기서 단체사진, 독사진을 찍으며 약간의 휴식을 가졌다. 정상이 넓은 억새풀밭으로 되어있어서 그늘이 없는 관계로 우리는 정상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점심을 먹기 위해 하산하면서 적당한 그늘지고 앉기 좋은 곳을 향했다. 제 1등산로로 내려오는 길엔 정말 바위 하나 없었다. 내려와서 옷을 벗으니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그래서 기분이 더 좋았다.
“뱃살이 좀 빠질려나?” ㅋ ㅋ ㅋ
문득 우리 인생도 이렇게 힘든 일에 맞서 열심히 노력 하면 반드시 무언가 보상이 있는 그런 이상적이 현실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비록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새내기 산악인이지만 누구나 정상을 향해서 많은 땀을 흘리고 그리고 그 땀 흘려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에 도착하면 누구나 보람을 느끼는 이런 산에 나는 점점 더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 여러분들도 일상에서 그 보람을 못 느끼시면 한번 현실을 탈피해 자연에서 그 느낌을 찾아보세요~


♥ 결혼을 축하합니다 ♥

♣62병동 이효진 조합원

일시 : 2007.04.22(일) 12:30

장소 : 웨딩르네상스 에메랄드홀

♣신경생리검사실 장숙경 조합원

일시 : 2007.05.06(일) 12:50

장소 : 웨딩르네상스 밀레니엄홀

알     림

영대 밀레니엄에서 볼링칩니다.

많은 참가 바랍니다.

참가하실 분은 카페 조직부란에

답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일시 : 4월 19일(목),

         저녁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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