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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중식집회 계속 되
지난주에도 11일(화) 13일(목) 2회에 걸쳐 07임금교섭 및 부당노동행위․비리경영 척결을 위한 중식집회가 열렸다. 계속된 중식집회의 결과로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는 꾸려졌으나 중식집회 도중 알게 된 병원측의 비리경영에 또 한번 할말을 잃은 집회였다. 조합원들은 경상병원에서 또다시 비리경영을 두고 볼 수 없음을 각오하며 투쟁의지를 드높였다. 13일(목) 중식집회에서는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가 참석하여 권영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비리경영까지 답습하나
06투쟁의 가장 큰 이유였던 비리경영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 충격을 주고 있다. 노동조합은 중식집회에서 회생직전인 06년 뿐만 아니라 07년에도 병원의 돈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품대금 의혹
병원측의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06년에 소비한 약값이 40여억 원이라고 했으나, 보험공단에 신고 된 내역은 30여억 원이라고 한다. 10여억 원이 차이가 난다. 07년 또한 비슷한 실정이다.
엄청난 퇴직금
게다가 작년 퇴직금으로 정산된 돈이 20억이라고 한다. 2006년 퇴사자는 약 100여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3.6년이다. 올해 전 직원 평균임금이 1백7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많이 잡아도 7억원 정도 밖에 안 된다. 참고로 경상병원은 2000년도 이후 입사자는 연봉직이라서 매년 퇴직금을 정산했으며 진료과장들 또한 마찬가지다.
인건비 부풀리기
또한 작년 직원들의 인건비가 그 전해에 비해 약 8천만원이 증가했다고 한다. 작년은 파업으로 인해 직원들이 3개월간 무노동무임금을 적용받았음에도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납득할 수 없는 큰 돈들이 시나브로 빠져나가 누구의 주머니를 불리는지 알 수 없다. 비리를 저지르던 것은 전 경영진이며 자신들은 그들과 다르다던 현 경영진이다. 진정 병원정상화를 바란다면 전 직원앞에 모든 것을 투명하게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 공   지 ===
07임협 및 부당노동행위 규탄 중식집회가 매주 화․목 열립니다.
시  간 : 13:00~13:30
장  소 : 병원로비

말로는 경영비리 없다 노조요구 회계감사는 못 받겠다

노동조합 요구하는 회계감사 불가
13일(목) 오후 3시 부당노동행위 관련자 정00이사를 배제하고 열렸던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일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교섭을 잠정 중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노조는 지금의 현안인 부당노동행위와 경영비리에 대한 확실한 조사 없이는 임금교섭이 이루어어 질수 없으므로 교섭에 앞서 진상조사규명 및 경영비리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경영비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동조합이 선임하는 회계감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측은 회생 중 정기적인 회계감사가 진행 중이며 다시 다른 회계사를 통하면 몇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이를 법원이 인가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불가하다 했다.
현재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S회계법인은 현재비자금 관련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S그룹의 회계감사를 맞고 있는 곳이다. 또한 경상병원이 회생신청을 할 때에도 법원이 지정해 회계감사를 한 곳이다. 그러나 S회계법인이 회계감사를 했던 06년과 07년의 회계에서 의혹이 제기된 만큼 같은 회계법인이 또다시 감사를 한다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노동조합의 생각이다. 병원측은 스스로 떳떳하다면 노동조합의 요구에 따라야 할 것이며 이번 일을 기회로 모든 의혹을 벗고 투명성을 검증받아 향후 병원경영에 전직원의 동참을 호소할 수 있을 것이다.
진상조사위원회는 노사 양측에서 노사동수로 2명씩(노조측 박경하 배병철, 병원측 이상건 장동일) 구성해 12월 17일(월) 3시 정00 이사 소환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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