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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병원정상화를 위한 제언 - 지식경영? 행복경영? 투명경영?
그들만의 경영?

오성환 상임이사“입원환자 300명, 정상화 시점”

지난 26일(월) 오후 5시부터 오성환 상임이사의 경영브리핑 및 직원교육이 있었다. 이날 상임이사는 일반병동 환자 300명 이상이 되어야 병원이 정상화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이 시점을 6월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 폐쇄된 병동을 오픈하지 않고서는 일반병동 환자 300명 이상을 채울 방안이 없다. 병동 오픈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력을 보충해야 하나 지금은 대구경북 대학병원급 조차도 간호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금 80%만을 받고 경상병원에 취업할 간호사를 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정황을 살펴 보건데 6월까지 누가 어떻게 병원을 정상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직원 배제한 병원경영 내세워  

상임이사는 병원 현황과 정상화를 위한 제언으로 ‘지식경영, 행복경영, 투명경영’을 언급하였다.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교육을 지원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행복경영’을 얘기하며 직원들의 ‘억지웃음’을 강조했다. 강요된 웃음을 통해 느끼는 행복과 진정한 행복이 만들어내는 웃음사이의 질적 차이는 굳이 설명할 필요조차 없을 듯 하다. 마찬가지로 말로만 하는 ‘투명경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느 기업주를 막론하고 스스로 투명경영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가 있던가? ‘투명경영’은 경영전반에 관련된 자료공개가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혼자서 투명하다 외치지 말고 단체협약에서 약속한 자료제공을 회피하지 말길 바란다.


지켜지지 않는 약속, 급여일은 혼란일
3월 급여일도 어김없이 사건은 발생했다. 12월 급여일이래로 4번째 급여일이 되었지만 여전히 병원측은 담당자의 실수라는 이유로 분란을 일으켰다. 병원은 3월 가족수당 소급분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전에 실무협의회에서 지급의사를 한번 더 확인하는 등의 병원측 실무자의 노력에 이번 급여일은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급결제는 사전에 났으나 실제 지급금액을 아무도 보고하지 않았다’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29일(목)오전이 지나도록 아무런 통보도 없어 노동조합측의 확인결과 경리과 담당자는 아직 결정된바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결국 오후 3시가 넘어서야 30일 오후 4시까지 입금하겠다고 통보가 왔다.

새로운 출발의 다짐
                                                                               진단방사선과 정종윤          
요즘 들어 웃을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얼마나 될까?
상쾌한 웃음을! 한 여자의 남편, 한아이의 아빠,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부끄럽지 않은 시간을 보낸 것이 언제였던가!
돌이켜 보면 몇 달 사이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지만 이 모든 아픈 현실을 떨쳐버리기에 좋은 여행이었던 것 같다 사실 병원 돌아가는 것에 대한 궁금증도 많고, 산도 좋아했던 터라 겸사겸사 산행을 가기로 마음먹었지만 날씨가 내 맘 같지 않게 비가 왔었다 그게 더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남을 줄이야! 산행을 나선 사람은 분회장님을 비롯하여 10여명, 그중 두 분은 금오산 입구에서 합세를 했고, 비옷도 준비를 하고 드디어 출발! 오랜만에 오르는 산이라 조심조심 하다보니,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세한 대화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많이 웃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주 통쾌하고 상쾌한 웃음 언제부터 인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아무 이유 없는 웃음, 아주 오랜만에 맞아 보는 웃음인 걸로 기억 한다 정상에 오르려면 그만큼 고통과 노력이 따라야 하는 법, 편안히 오를 수 있는 산은 그 의미가 편한만큼 상실되는 것 같다, 산을 오르는 이유가 산이 거기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생각하면, 산에 오르는 가치를 그냥 보이는 그대로 보라는 것으로 생각이 되며 그 의미를 두지 말라는 듯 하다. 오르는 길에 산사람들의 뻔한 장난, 얼마나 남았어요? 조금만 가면 정상 이예요! 란 말을 수없이 한 듯하다 우여곡절 끝에 오른 정상은 하얀 눈과 안개가 우릴 반겼고, 아무 생각 없이, 올랐던 산에서 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는 한다, 남는 건 사진과, 무었을 먹어도 맛있을 점심을 먹고는 하산의 길에 올랐다. 산을 오르면서 오를 때 보다 내려올 때가 힘들었던 기억은 여기 이 금오산이 처음인 것 같았다 하산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
그 피로를 소주한잔과 대화로 충족시키며, 저녁식사를 했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집이외의 조합원의 참여가 미비하다는 것, 그만큼 조합 간부들의 노력이 더욱더 절실하며 조합원들의 관심 또한 필요함을 느끼게 하면서 대단원의 산행이야기를 끝낼까 합니다. 다음 산행에 많은 조합원들이 같이해서 또 다른 경험과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경북대 병원 간호부장 ‘간호사들이 반대하면 교대 근무시간 변경 안 한다’
3월 22일 오후 4시 간호사 직무교육 후 간호부장은 교대근무시간을 8-8-8근무로 변경하는 안을 제시하면서 간호사들의 동의를 구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간호사들이 8-8-8 근무시간 속에 인수인계 시간이 없는 문제, 출퇴근 어려움에 대한 대책, 환자들의 불편함(6시 30분 근무가 시작되면 환자를 5시부터 깨워야 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을 질문하자 간호부장은 답변하지 못했다.
직무교육장에 모인 간호사들 대부분이 교대근무자의 근무 시간 변경을 반대하는 의사표시를 하였고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반대한다면 근무시간 변경을 시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북대 분회는 병동을 중심으로 8-8-8 근무시간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병원측은 수간호사 회의를 열어 간호사들이 근무시간 반대 서명을 하지 못하도록 하라는 지침을 내리고 간호부장 설명을 듣고 난 후 서명하도록 지시 내렸다.

동산의료원분회 환자식당 외주 용역화 시도
노동조합이 환자식당 외주 용역화 계획에 대해 노사가 좀더 많은 시간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책을 도출해내자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의료원은 공문을 통해 6월 1일자로 영양팀의 외주 용역화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자식당 노동자들은 수십 년 간 근속해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동산의료원측은 정부의 비정규직법을 악용하여 정규직화 하지 않고 외주 용역화 하려는 것이다. 22년 근속에 22년 급여동결 이것이 동산의료원 환자식당 비정규직의 현주소다. 그러나 동산의료원측은 이마저도 외주 용역화를 통해 털어버리려 하고 있다.


의료법 개악안 (3)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영리병원을 위해서는 국민의 의료비 상승과 노동자의 희생은 불보 듯 뻔합니다.
이를 정당화하기 위한 이번 의료법 개악안은 국민의 의료비를 더 높이기 위한 규제 허용은 물론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저해하는 이중 삼중의 잠금장치를 담고 있습니다.
국민에게도, 노동자에게도 아무런 얻을 것이 없는 이 의료법 개정안, 이대로 강행 처리시킬 수는 없습니다.

● 최소한의 노동기본권도 훼손하는 의료법 개정안!
또한 새롭게 ‘간호’를 포함해 진료 거부를 금지한다면 이에 따른 벌칙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쟁의행위시 간호사들의 단체행동을 사전에 막으려는 의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의료인의 품위유지라는 조항을 통해 그 직종이 속한 중앙회(의협, 간협 등)의 윤리위원회에 의해 사실상의 징계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넘겨주려고 합니다.
결국 이런 의료법 개정안은 간호사를 위시한 의료인의 조그만 단체행동마저도 의료행위의 보호와 의료인의 품위유지라는 미명하에 규제할 수 있는 족쇄가 될 것입니다.

● 국민의 건강권을 위한 본연의 취지에 맞게 의료법은 존재해야 합니다.
이를 핑계로 노동자의 최소한의 노동 기본권을 훼손하지 않아야 하며 의료의 수혜자인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성 역시 담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돈벌이 시장에 내맡긴 의료가 아닌, 특정 집단의 이익이 아닌 환자도 노동자도 건강하게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규제인 의료법 제정을 위해 입법예고된 의료법 개악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할 것입니다.

공      지

화왕산으로 조합원 정기산행 갑니다.

  ♣ 일     시 : 4월 7일(토), 9시
  ♣ 모이는 곳 : 노동조합 사무실
  ♣ 신    청 : 카페 조직부란에
               답글로 달아주세요


공     지

의료연대 대여금을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상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공서비스노동조합으로 조직변경을 하면서 의료연대노조의 회계건과 관련되어 있어 부득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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