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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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 경상병원분회 동지바라기 12호
    병원정상화를 위한 제언 - 지식경영? 행복경영? 투명경영? 그들만의 경영? 오성환 상임이사“입원환자 300명, 정상화 시점” 지난 26일(월) 오후 5시부터 오성환 상임이사의 경영브리핑 및 직원교육이 있었다. 이날 상임이사는 일반병동 환자 300명 이상이 되어야 병원이 정상화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이 시점을 6월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 폐쇄된 병동을 오픈하지 않고서는 일반병동 환자 300명 이상을 채울 방안이 없다. 병동 오픈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력을 보충해야 하나 지금은 대구경북 대학병원급 조차도 간호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금 80%만을 받고 경상병원에 취업할 간호사를 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정황을 살펴 보건데 6월까지 누가 어떻게 병원을 정상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직원 배제한 병원경영 내세워   상임이사는 병원 현황과 정상화를 위한 제언으로 ‘지식경영, 행복경영, 투명경영’을 언급하였다.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교육을 지원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행복경영’을 얘기하며 직원들의 ‘억지웃음’을 강조했다. 강요된 웃음을 통해 느끼는 행복과 진정한 행복이 만들어내는 웃음사이의 질적 차이는 굳이 설명할 필요조차 없을 듯 하다. 마찬가지로 말로만 하는 ‘투명경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느 기업주를 막론하고 스스로 투명경영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가 있던가? ‘투명경영’은 경영전반에 관련된 자료공개가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혼자서 투명하다 외치지 말고 단체협약에서 약속한 자료제공을 회피하지 말길 바란다. 지켜지지 않는 약속, 급여일은 혼란일 3월 급여일도 어김없이 사건은 발생했다. 12월 급여일이래로 4번째 급여일이 되었지만 여전히 병원측은 담당자의 실수라는 이유로 분란을 일으켰다. 병원은 3월 가족수당 소급분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전에 실무협의회에서 지급의사를 한번 더 확인하는 등의 병원측 실무자의 노력에 이번 급여일은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급결제는 사전에 났으나 실제 지급금액을 아무도 보고하지 않았다’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29일(목)오전이 지나도록 아무런 통보도 없어 노동조합측의 확인결과 경리과 담당자는 아직 결정된바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결국 오후 3시가 넘어서야 30일 오후 4시까지 입금하겠다고 통보가 왔다. 새로운 출발의 다짐                                                                                진단방사선과 정종윤           요즘 들어 웃을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얼마나 될까? 상쾌한 웃음을! 한 여자의 남편, 한아이의 아빠,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부끄럽지 않은 시간을 보낸 것이 언제였던가! 돌이켜 보면 몇 달 사이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지만 이 모든 아픈 현실을 떨쳐버리기에 좋은 여행이었던 것 같다 사실 병원 돌아가는 것에 대한 궁금증도 많고, 산도 좋아했던 터라 겸사겸사 산행을 가기로 마음먹었지만 날씨가 내 맘 같지 않게 비가 왔었다 그게 더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남을 줄이야! 산행을 나선 사람은 분회장님을 비롯하여 10여명, 그중 두 분은 금오산 입구에서 합세를 했고, 비옷도 준비를 하고 드디어 출발! 오랜만에 오르는 산이라 조심조심 하다보니,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세한 대화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많이 웃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주 통쾌하고 상쾌한 웃음 언제부터 인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아무 이유 없는 웃음, 아주 오랜만에 맞아 보는 웃음인 걸로 기억 한다 정상에 오르려면 그만큼 고통과 노력이 따라야 하는 법, 편안히 오를 수 있는 산은 그 의미가 편한만큼 상실되는 것 같다, 산을 오르는 이유가 산이 거기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생각하면, 산에 오르는 가치를 그냥 보이는 그대로 보라는 것으로 생각이 되며 그 의미를 두지 말라는 듯 하다. 오르는 길에 산사람들의 뻔한 장난, 얼마나 남았어요? 조금만 가면 정상 이예요! 란 말을 수없이 한 듯하다 우여곡절 끝에 오른 정상은 하얀 눈과 안개가 우릴 반겼고, 아무 생각 없이, 올랐던 산에서 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는 한다, 남는 건 사진과, 무었을 먹어도 맛있을 점심을 먹고는 하산의 길에 올랐다. 산을 오르면서 오를 때 보다 내려올 때가 힘들었던 기억은 여기 이 금오산이 처음인 것 같았다 하산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 그 피로를 소주한잔과 대화로 충족시키며, 저녁식사를 했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집이외의 조합원의 참여가 미비하다는 것, 그만큼 조합 간부들의 노력이 더욱더 절실하며 조합원들의 관심 또한 필요함을 느끼게 하면서 대단원의 산행이야기를 끝낼까 합니다. 다음 산행에 많은 조합원들이 같이해서 또 다른 경험과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경북대 병원 간호부장 ‘간호사들이 반대하면 교대 근무시간 변경 안 한다’ 3월 22일 오후 4시 간호사 직무교육 후 간호부장은 교대근무시간을 8-8-8근무로 변경하는 안을 제시하면서 간호사들의 동의를 구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간호사들이 8-8-8 근무시간 속에 인수인계 시간이 없는 문제, 출퇴근 어려움에 대한 대책, 환자들의 불편함(6시 30분 근무가 시작되면 환자를 5시부터 깨워야 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을 질문하자 간호부장은 답변하지 못했다. 직무교육장에 모인 간호사들 대부분이 교대근무자의 근무 시간 변경을 반대하는 의사표시를 하였고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반대한다면 근무시간 변경을 시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북대 분회는 병동을 중심으로 8-8-8 근무시간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병원측은 수간호사 회의를 열어 간호사들이 근무시간 반대 서명을 하지 못하도록 하라는 지침을 내리고 간호부장 설명을 듣고 난 후 서명하도록 지시 내렸다. 동산의료원분회 환자식당 외주 용역화 시도 노동조합이 환자식당 외주 용역화 계획에 대해 노사가 좀더 많은 시간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책을 도출해내자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의료원은 공문을 통해 6월 1일자로 영양팀의 외주 용역화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자식당 노동자들은 수십 년 간 근속해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동산의료원측은 정부의 비정규직법을 악용하여 정규직화 하지 않고 외주 용역화 하려는 것이다. 22년 근속에 22년 급여동결 이것이 동산의료원 환자식당 비정규직의 현주소다. 그러나 동산의료원측은 이마저도 외주 용역화를 통해 털어버리려 하고 있다. 의료법 개악안 (3)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영리병원을 위해서는 국민의 의료비 상승과 노동자의 희생은 불보 듯 뻔합니다. 이를 정당화하기 위한 이번 의료법 개악안은 국민의 의료비를 더 높이기 위한 규제 허용은 물론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저해하는 이중 삼중의 잠금장치를 담고 있습니다. 국민에게도, 노동자에게도 아무런 얻을 것이 없는 이 의료법 개정안, 이대로 강행 처리시킬 수는 없습니다. ● 최소한의 노동기본권도 훼손하는 의료법 개정안! 또한 새롭게 ‘간호’를 포함해 진료 거부를 금지한다면 이에 따른 벌칙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쟁의행위시 간호사들의 단체행동을 사전에 막으려는 의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의료인의 품위유지라는 조항을 통해 그 직종이 속한 중앙회(의협, 간협 등)의 윤리위원회에 의해 사실상의 징계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넘겨주려고 합니다. 결국 이런 의료법 개정안은 간호사를 위시한 의료인의 조그만 단체행동마저도 의료행위의 보호와 의료인의 품위유지라는 미명하에 규제할 수 있는 족쇄가 될 것입니다. ● 국민의 건강권을 위한 본연의 취지에 맞게 의료법은 존재해야 합니다. 이를 핑계로 노동자의 최소한의 노동 기본권을 훼손하지 않아야 하며 의료의 수혜자인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성 역시 담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돈벌이 시장에 내맡긴 의료가 아닌, 특정 집단의 이익이 아닌 환자도 노동자도 건강하게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규제인 의료법 제정을 위해 입법예고된 의료법 개악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할 것입니다. 공      지 화왕산으로 조합원 정기산행 갑니다.   ♣ 일     시 : 4월 7일(토), 9시   ♣ 모이는 곳 : 노동조합 사무실   ♣ 신    청 : 카페 조직부란에                답글로 달아주세요 공     지 의료연대 대여금을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상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공서비스노동조합으로 조직변경을 하면서 의료연대노조의 회계건과 관련되어 있어 부득이 합니다.
    2007-03-29
  • 경북대병원분회 소식지 제10호(2007. 3. 26)
    경북대병원분회 2007 소식지 제10호(2007. 3. 26) ============================================ 비용절감을 위해선 시간외 수당 깍기, 인수인계 없애기 물불가리지 않는 병원은 각성하라! 8-8-8 근무시간 변경은 대세가 아니라 수당깍기 비용절감 정책일 뿐이다! 2005년 12월 22일, 병원은 통상근무시간조정을 노사합의하면서 ‘교대근무자의 근무시간은 변경하지 않겠다“고 합의하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간호사 근무시간을 2006년 3월 1일부터 변경해 버렸다. 수간호사 근무시간 변경을 강행하면서 병동에 있는 간호조무사를 1명만 배치하고 업무가 가장 집중되는 통상근무시간대(기존의 S번)로 근무시간 변경, 나머지 인력은 필요 부서에 배치 유동적으로 활용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반대서명등 조합원의 투쟁으로 한걸음 뒤로 물러난 전적이 있다. 그래서 올해는 한 부서 먼저 근무형태를 변경하려고 한다. 각개격파인 셈이다. 이는 간호부를 시작으로 모든 부서로 근무시간 변경을 확대하겠다는 병원의 포석이 깔려있다. 교수 퇴직연금은 보상해주면서 직원들 일한 정당한 댓가 시간외수당은 깍으려는 병원! 현행 근무 형태로는 밤근무 시간이 9시간 30분으로 1시간 30분의 시간외 수당이 발생하게 되어 있다. 병원이 일관되게 시행하고 있는 시간외 수당 줄이기 정책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8시간으로 줄임으로서 비용을 절감하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간호사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형식적으로 시간외 수당을 정액으로 보상해 준다고 한다. 그 보상액이 우리가 만족해하지 못할 수준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교수들의 퇴직수당은 모든 편법을 동원해서라도 보상해 주려하고 직원들의 힘들게 일한 시간외수당은 갉아 먹으려고 하는 병원측의 태도에 분노한다. 비용절감을 위해선 의료사고 나던지 말던지 인수인계마저 없애려는 병원! 간호 업무에서 인수인계는 환자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어지는 아주 중요한 업무이다. 근무자가 출근해서 환자 상태가 어떠한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때만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그래서 단체협약에서도 인수인계를 근무시간으로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병원은 예전부터 인수인계를 줄이려고 시도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예 인수인계를 없애라는 것은 간호사에게 의료인의 양심을 저버리라고 하는 것과 동일하다. 이것이 또한 의료사로로 이어질 것이 명백하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서 주장하는 인수인계 시간 없애기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런데 왜 인수인계 시간을 없애려고 하는가? 실제로 간호사 근무시간을 8-8-8로 정확하게 변경한다면  인수인계 시간을 최소 30분으로 인정하더라도 1시간 30분의 시간외 근무시간이 발생한다, 그러면 병원은 추가로 시간외 수당을 더 지급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은 8-8-8과 함께 인수인계 시간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고 일일 근로시간 8시간을 넘기지 않음으로 해서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것이다. ☞ Evening 근무시간이 7시간 30분인데 양심에 찔리지도 않느냐고 천사 같은 간호사들을 협박한다는데..... 밤근무 시간 시간외를 실제로는 2시간인데 1시간 30분 밖에 인정하지 않은 병원은 양심에 찔리지도 않나요? 지난 간호사 직무교육시 간호사들은 8-8-8 근무시간 변경 반대의사를 간호부장 앞에서 분명하게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부장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근무시간 변경을 시도한다면 우리는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전면적 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다. ------------------------------------------------------------------------------------------ 알림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동조합 경북대병원분회 임원 및 대의원 선거 ♠ 분회장 후보 김영희 -93년 조통부차장 -94년 조통부장 -96년 문화부장 -98년 부지부장 -00년 지부장 -05년 사무장 -현 부분회장 93년부터 노동조합 간부생활을 시작하여 단 한번도 노동조합 간부가 아니었던 적이 없습니다. 그 만큼 제 삶에 있어 노동조합은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 조합원님들에게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노동조합이 삶의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지금도 현장에선 이상흔 병원장이 직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을 깍아먹기위한 시도, 고호봉자에 대한 퇴출 시도 등 말로는 한 식구라 얘기하며 외주용역화를 시도 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이 없다면 병원 마음대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입니다. 조합원과 함께 돈중심의 병원이 아닌 환자중심, 사람중심의 병원으로 바꿔내겠습니다. 노동조합 활동으로 지치고 힘들때도 있지만 조합원 얼굴을 보고 함께 할 때면 힘이 불끈 솟아납니다. 노동자 개개인의 힘은 미약하지만 함께 뭉치면 잘못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단결의 힘 때문일 것입니다. 그 힘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사무장 후보 심정임 -92~93년 대의원 -94년 부위원장 -03~04년 회계감사 -현 조직부장 91년 병원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짧은 간부생활에 노동조합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한가지 분명한건 노동자의 권리를 찾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있어야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나아닌 다른 사람에게 미루고 싶지만 그런 마음은 접어두도록 했습니다. 이땅의 노동자로서 나의 삶이 곧 조합원님들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고민도 많이 했지만 열심히 한번 해 보겠습니다. 항상 희망이 넘치고 즐겁고 재미난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원님들 함께해요 ♠ 부분회장 후보 박우서 -03~04년 조직부장 -현 대외협력부장 병원 시설과에 근무하면서 간부생활을 했지만 아직 저를 모르는 조합원님들이 많을 것으로 압니다. 항상 앞장서서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근무하랴 조금 힘들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시설과를 대표해서 부지부장으로나왔습니다. 시설과를 대표한 만큼 시설과와 노동조합을 위해 발로 한번 뛰어보겠습니다. 병원의 외주, 용역화를 막기 위해 아니 없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 부분회장 후보 박지은 -98년 대의원 -99~00년문화부차장 -01~04년 문화부장 -현 사무장 병원 입사해서 지금까지 간부를 하면서 즐거웠던 일도 많았고 마음 아픈적도 많았습니다.  짧다면 짧은 10년이지만 몸과 마음이 조금지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쳤다가도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가 되어 투쟁을 할 때는 힘이 솟곤합니다. 항상 초지일관을 잊지 않으며 이 땅의 노동자로서 노동조합을 위해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다시 부분회장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선거일시 : 2007년 3월 28일(수) ~ 30일(금) ♠ 선거장소 : 노동조합 사무실, 중식과 석식때는 식당 앞 현장조합원과 함께 하는 공공서비스노조 2대 집행부가 되겠습니다. 선거공략 1. 비용절감을 위한 병원정책에 맞서 구조조정 저지, 비정규직 확산 저지에 힘쓰겠습니다. 정부와 자본가는 비정규 개악법과 노사관계로드맵을 통해 노동자의 기본권을 말살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는등 노동자를 향한 공세를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병원의 이상흔 병원장 또한 직원식당 외주 용역화, 고호봉자 퇴출, 8-8-8 근무시간 변경등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 저지 투쟁은 현재의 근로조건을 지키는 투쟁입니다. 지금의 근로조건도 지켜내지 못한다면 병원은 또 우리에게 무엇을 내 놓으라 할지 모릅니다. 조합원과 함께 구조조정 저지, 비정규직 확산 저지 투쟁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2. 차별에 고통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 미조직 노동자 사업에 힘쓰겠습니다. 이 땅 노동자중 60%이상이 비정규직이며 우리병원에도 계약직, 임시직, 용역직등 다양한 비정규직이 있습니다. 병원은 같은 일을 하는 계약직 임시직에게 차별적 대우를 하고, 과거 정규직이 하던 업무는 용역화시켰습니다. 또 용역노동자라는 이유로 노동조합 활동도 탄압하고 인권유린마저 방치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는 똑같은 노동자입니다. 같은 노동자임을 지향하며 차별을 없애고 비정규직 조직화에 힘쓰겠습니다. 3. 노동조합 간부, 활동가 양성 사업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노동조합 활동에 지쳐 간부생활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쟁이 있으면 언제든지 함께 하는 조합원, 간부들이 있습니다. 노조활동의 긴 전망속에 희망을 가지고 간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사업에 힘쓰겠습니다. 4. 조합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집행부가 되겠습니다. 조합원 일상사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조합원과 함께 할 수 있는 동아리 모임,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기행등으로 조합원에게 친근한 집행부가 되겠습니다. -----------------------------------------------------------------
    2007-03-29
  • 경북대병원분회 제9호 소식지(07.03.23)
    경북대병원분회 제9호 소식지(2007. 3. 23(금)) =========================================== 정규직에게 8-8-8 수당깍기!   비정규 용역직원에게 폭행, 노조활동탄압! 모양만 다른 병원의 동일한 구조조정 우리는 이미 병원장이 간호부장을 앞세워 간호부 3교대 직원에게 수당(20억원)을 깍기위한 방법으로 8-8-8근무를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병원이 병동 8-8-8 근무를 시킨 후  그 다음 구조조정은 병동간호조무사 인원 줄이기라는 것도 알고 있다.  정규직에게는 한부서 한부서 구조조정을 시키면서 임금을 줄이고  노동강도를 높이는 구조조정을 끝없이 진행시키고 있다.   병원장은 노동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용역소장과 폭행을 조장하는 용역책임자(정규직원)를 옹호하고 있다.   우리는 병원의 인건비 절감정책으로 용역노동자가 생겼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해가 갈수록 외주용역부서는 늘어가고 있다. 이런 용역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경북대 병원 현장에서 조합활동을 한다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지않는다고 폭행이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병원은 “상습적 폭행이 있다는 것은 오히려 당사자(맞은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 오병택, 문상태, 최춘식 문제가 있다. 도급책임자가 업무스타일에 따라 마찰이 좀 있을지언정 이런 폭행의 문제를 만들 사람이 아니다.”  라며 폭행사실를 은폐시키고 거짓을 말하는 용역소장과 용역책임자의 말만 들으며 전혀 폭행근절에 대한 대책을 외면 하고있다. 폭행을 당한 용역직원을 오히려 폭행조작으로 몰아세우려 하고 있다. 용역 소장과 용역 책임자 그들이 소행 이들의 비열한 소행은 이미 3월 8일 노동조합 소식지를 통해 밝혔다. 근무지에서 근무과정에서 용역노동자를 비인간적으로 괴롭힌 폭행사실들을 알렸다. 그럼에도 병원은 ‘본 사람이 없다.’ 가해자에게만 확인하고 ‘사실무근이다’라고 하며 진실공방으로 폭행사실을 은폐시키려 하고 있다. 그동안의 사건을 보자 사건 1>>> 용역사무실에 폭행사실을 확인하러 간 노동조합 김영희 부분회장과 박지은 사무장에게 용역소장은 입에 담지 못할 쌍스런 욕을 했다. 그럼에도 욕한 사실을 전면부인 하고 있다. 사건 2>>>  용역사무실 환경개선을 요구(1병동지하에서 이전 요구)했던 오병택 조합원에게 폭행을 한 사건 - 결국 피해 당사자는 노동조합에 알렸다는 이유로 끝없는 괴롭힘을 당하다 견디지 못해 사직을 했다. 사건 3>>> 근무중인 용역(최춘식) 직원을 총무팀장 개인집 수리(화장실, 대문수리)를 시킨 사실을 노조에 알리고 진술서 작성을 하고 난 이후부터 현장에서 폭행과 괴롭힘을 수 도 없이 당하고 있다. 폭행도 부족해서 근무시간까지 변경 시키는 병원과 용역회사 (대유) 최 춘식 조합원은 8월 입사하면서 주간근무를 구두로 약속하였고 지금까지 주간근무를 해왔다.  그런데 용역회사는 3월15일 최춘식 조합원에게 갑자기 야간교대근무로 명령을 했다. 병원과 용역회사는 폭행도 모자라서 근무시간까지 마음대로 변경시키며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이런 용역회사의 부당한 근무명령을 최춘식 조합원은 단호히 거부하고 낮근무로 출근투쟁을 하고있다. 용역회사의 폭력으로 근무지 현장에도 못들어 가고 있는 최춘식 조합원 아침 8시 30분 시설팀 설비부서 용역사무실로 출근을 하는 최춘식 조합원은 용역 소장과 청원 경찰이 밀어내어 사무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다.  약한 체구로 힘에 밀리고 맞고 있다. 근무지에서 일도 못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혼자서 억울함을 피켓팅으로 호소하고 있다.     용역현장은 병원의 비호속에 보이지 않는 폭행은 오히려 늘어가고 있다. 거짓과 비열함으로 용역회사는 오히려 폭행 당사자들을 해고 시키는 수순을 밟으려 하고 있다. ====================================================================================앞 지금 용역노동자에게 가해지는 폭력적인 탄압, 바로 내일 나에게 가해지는 탄압 환경개선 요구를 했다는 이유로, 잘못된 업무지시(관리자 개인 집 수리)에 대해 말했다는 이유로, 노동조합에 가입을 했다는 이유로 2007년 지금 용역노동자에게 폭행이라는 폭력적인 탄압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것이 지금 사용자들이 용역노동자들을 관리 통제하는 방식이다. 병원은 바로 이러한 용역 노동자를 더욱 많이 확장 시켜가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능직 전체를 외주용역으로 넘기려 한다. 그리고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기술직까지 외주용역화로 만들어 가려는 음모를 만들고 있다. 사용자들의 노동자 탄압, 구조조정 모양만 다들 뿐이다. 정규직노동자, 용역노동자가 함께 폭행근절, 8-8-8 구조조정 막아내자 ◆ 병원은 전직원 반대하는 8-8-8 구조조정 계획 중단하고 ◆ 폭행으로 노동자탄압하는 용역회사(대유) 교체하라! ◆ 폭행방조하고 노조활동 탄압하는 용역책임자(정규직) 처벌하라! ◆원청인 병원은 용역회사의 폭력근절 대책을 마련하라! 폭행 근절을 위한 전직원 서명에 함께 합시다.(식당앞에서) 근로기준법 【제7조 폭행의 금지】       사용자는 사고 발생 기타 어떠한 이유로도       근로자에게 폭행, 구타행위를 하지 못한다.       [벌칙]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제110조] ▶“폭행” 이란 근로자에 대한 유형력의 행사를 말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가해행위를 한정되지 않는다. 근로자들의 숙소에 들어가 금품 절취 적발 등을 이유로 몸수색을 하는 것도 폭행에 해당된다. “사고 발생” 이란 사업장의 근로과정에서 사로가 일어난 것을 말하며 근로자의 교의, 과실, 형사상 범죄의 성립 여부등을 따지지 않는다.  “기타 어떠한 이유” 로도 폭행, 구타행위를 하지 못하므로 사업의 질서를 유지한다거나 상사가 하위직 직원을 지도한다는 구실 아래 이루어지는 폭행, 사용자가 구사대를 동원하여 쟁의행위에 참가한 근로자를 폭행하는 행위등이 모두 금지된다. ▶근로자를 폭행, 구타한 사용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받게된다. -------------------------------------------------------------------------------------- 22일 간호사 직무교육장에서 간호부장 왈 간호사들이 반대하면 교대 근무시간 변경 안한다’ 3월 22일 오후 4시 간호사 직무교육후 간호부장은 교대근무시간을 8-8-8근무로 변경하는 안을 제시하면서 간호사들의 용의를 구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간호사들이 8-8-8 근무시간 속에 인수인계 시간이 없는 문제, 출퇴근 어려움에 대한 대책, 환자들의 불편함(6시 30분 근무가 시작되면 환자를 5시부터 깨워야 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을 질문하자 간호부장은 아무런 답변도 제시하지 못했다. 간호부장은 간호의 변화와 발전, 환자의 요구등으로 8-8-8 근무시간 변경의 이유를 설명하였지만 간호사들은 대부분 납득하지 못했다. 지금의 근무시간이 왜 간호발전을 저해하는지 납득하지 못했다. 또한 근무 당사자와 환자 중 누구의요구로 근무시간을 변경하려고 하는지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직무교육장에 모인 간호사들 대부분이 교대근무자의근무 시간 변경을 반대하는 의사표시를 하였고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반대한다면 근무시간 변경을 시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8-8-8 반대의 우리입장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이 강행을 시도하면 노동조합은 전면투쟁으로 돌입할 것이다 8-8-8 근무시간 반대 서명으로 우리의  의사표현을 분명히 합시다! (서명은 병동에서) 어제 긴급하게 수간호사 회의가 열러서 간호부장이 수간호사들에게 간호사들이 근무시간 반대 서명을 하지 못하도록 하라는 지침을 내린 모양입니다. 노조가 확인을 하니 한 수간호사 왈, 간호부장님 설명을 듣고 서명을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서명은 분명 우리의 의사표현 방법입니다. 언제 어느때에 하던 우리의 자유의지입니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하고 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한번 서명으로 똑똑하게 우리의 의사표현을 합시다. -------------------------------------------------------------------------------------뒤
    2007-03-28
  • 울산대병원분회 주간통신 78호
    ꊱ 울산과학대 투쟁승리를 위한 3차 투쟁문화제 1. 일시: 3월 28일(수) 오후6시 2. 장소: 과학대 정문 앞 ꊲ 1/4분기 노사협의회 1. 일시: 4월 3일(화) 오후2시 2. 장소: 신관 8층 회의실 ꊳ 1/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1. 일시: 3월 29일(목) 오후3시 2. 장소: 별관 3층 회의실 ꊴ 3월 23일 노무현 정권의 사회복지 전면 후퇴와 공공서비스 시장화 규탄 기자회견 개최 3월 23일 광화문 정부 종합청사 앞에서 약 80여명의 노동자와 시민사회 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노무현 정권의 사회복지 전면 후퇴와 공공서비스 시장화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날 의료연대지부는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의 약 50여명의 간부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공공노조 김명철 사무처장의 투쟁발언으로 시작된 기자회견은 4대 보험 징수통합 및 연금법 개악, 의료법 개악, 공공서비스 시장화에 따른 현장 문제와 국민들에게 미칠 피해를 중심으로 한 현장발언과 연대 발언으로 이어졌으며, 이정현 사회연대본부 본부장과 정금자 서울대병원간병인분회장님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후 노무현 공공서비스 시장화에 맞서 힘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대국민 선전전을 개최하였습니다.(자세한 내용은 통신 뒷 면 기자회견문 및 참세상 기사 참조) ꊵ 3월 23일~24일 의료연대지부 합동간부수련회 개최 광화문 앞 기자회견 이후 의료연대 간부들은 서울 여성프라자로 이동하여 합동간부수련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합동간부수련회에서는 비정규법 개악 및 이후 대응과 관련한 김혜진 철폐연대 집행위원장의 교육과 의료연대 비정규법 전면무효화 투쟁계획안 발제, 의료법 및 사회공공성 투쟁과 관련한 발제, 2007년 임단투 요구안 및 조합원 설문지를 중심으로 한 임단투 계획 발제를 듣고 전체 분임토론을 진행 하였습니다. 이러한 분임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24일 전체토론을 진행하여 2007년 투쟁계획안을 확정하였으며, 조합원 설문지는 이 날 발의된 안을 수정 보완하여 3월 29일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2007년 임단투 요구안은 약 한 달간의 논의를 거쳐 4월 20일 합동간부수련회에서 확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주  요  일  정 3/28 과학대 정리해고 규탄 집회 3/29 1/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3/30 공공서비스노조 대의원대회 ♦ 매주 수요일 1시 - 임원회의 ♦ ♦ 매주 화요일 6시 - 상집회의 ♦ ♦매월 첫째 주 화요일 - 대의원대회♦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3/26 외래 손미옥 3/27 총무팀 교환 신미화 72병동 박나현 시설팀 장민석 63병동 배소혜 3/29 응급의료센터 이상철 61병동 김동호 방사선종양팀 박상준 약제팀 임지영 3/30 중앙공급실 김태분 72병동 정지숙 3/31 74병동 김수정 51병동 이윤자 65병동 최은경 4/1 건강증진센터 임미화 원무팀 김윤희 생일자는 조합사무실에 직접 오셔서 수령해 가십시오. 몸짓패 식구를 기다립니다  매년 출정식이나 집회 때마다 흥을 돋구어주던 동지들을 기억하십니까? 이제 ‘’(크다는 뜻)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데 동참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조합사무실로 연락주세요.   7890~2 의료법 개정안의 본질과 정부의 진정한 의도 1. 정부는 왜 의료법을 개정하려고 하는가? 정부는 2월 24일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였다. 정부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내세운 입법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의 편의 증진, 둘째,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혁파, 셋째,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법 체계 마련이 그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입법 목적과 더불어 이번 의료법 개정으로 인해 국민이 편리해지는 10가지 이유 등을 적극 홍보하면서 이번 개정안이 국민을 위한 것인 양 포장하고 있다. 의료법 개정안의 내용이 공표되자 의료계는 이를 강력히 반대했다. 의료계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의사, 간호사, 약사, 유사의료인 등 의료인 및 보건의료 종사자의 역할 규정에 혼선이 발생하고, 정부에 의한 의료 행위 통제가 더욱 강화된다는 것을 주된 이유로 내세워 반대하였다. 정부는 좋은 것인 양 홍보하고 있는데 반해 의료인들은 적극 반대하는 현재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국민들은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개정안에 반대하는 의료인들의 주장에 선뜻 동의하기는 어려워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그간 의료인들이 보여 왔던 행태로 인해 의료인에 대한 막연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정부의 개정안이 올바른 방향인 것으로 아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게다가 정부가 이번 개정안으로 국민이 편해진다고 광고하는 부분들은 의사/환자 관계에서 환자의 권리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개정이 이루어진 것들이라, ‘정부가 국민들을 위해 의사들을 더 적극적으로 규제하려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정부 편을 드는 국민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과연 이번 개정안이 국민들을 위한 것일까? 의료인들이 싫다고 해서 의료인들이 반대하는 법률은 국민을 위해서는 이로울 것이라고 쉽게 단정지을 수 있을까? 2. 의료법 개정의 진정한 의도 우리나라의 의료법은 1973년 전면 개정된 이후 부분적인 개정만을 되풀이 하여 ‘누더기법’으로 불릴 정도로 체계가 없고, 변화된 의료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의료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는 몇 년 전부터 지속되어 왔으나 정부는 이에 대해 별 의지를 보이지 않아 왔다. 그런데 왜 이런 정부가 갑자기 의료법을 개정하겠다고 나섰을까? 정말 환자들의 권리 증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이제 더 이상 현재의 의료법을 그대로 놔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진작에 개정했을 일이지 왜 지금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의료법을 개정한다고 정력적으로 나섰을까? 정부의 의도는 다른 곳에 있다. 그것은 이번 개정안이 담고 있는 조항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명확해 진다. 정부가 환자의 권리와 국민 편의를 위해 개정하겠다고 나선 조항들을 보면 대부분이 현재도 다른 법률에 의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것을 의료법에 명시한 것에 불과한 것들이다. 의료인의 환자에 대한 질병․치료방법 설명의무 신설, 거동불편환자의 처방전 대리수령권 인정 등 환자의 권리를 위해 대단한 것을 개정한 것인 양 홍보하는 조항들은 이미 민법 등을 통해 일반화된 것들이고, 법률로 명시만 안 되었다 뿐이지 현실에서는 일반화된 규율들이다. 오히려 그간 시민사회에서 끊임없이 요청해왔던 ‘선택진료비’ 폐지와 같은 전향적인 내용들은 아예 제외되었다. 정부의 적극적 홍보 내용과는 달리 알맹이가 없는 개정안인 것이다. 한편, 의료 체계를 다시 세우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 조항들도 엉성하기 짝이 없다. 이 부분은 의료인들이 주로 반발하고 있는 내용인데,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이 어떻게 역할을 분담하여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도록 할 것인가를 규정하는 조항들이다. 이러한 내용들이 제대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현재의 의료 시스템을 평가하고 향후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어떻게 끌고 가고자 하는지에 대한 청사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청사진에 근거하여 교통정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정부가 내놓은 안은 그러한 청사진도 없이 논란의 가능성이 많은 조항들을 포함함으로써 의료 지역간에 갈등의 불씨만 지펴 놓은 꼴이 되었다. ‘유사의료인’과 같이 논쟁적인 개념을 신설하여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대표적 예이다. 그러므로 이 부분 역시 졸속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런데 이는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번 개정안의 핵심 의도는 다른 데 있기 때문이다. 핵심 의도를 관철시키기 위해 들러리 세운 조항들이 위의 두 가지 관련 조항들인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의 진정한 의도는 무엇인가? 의료계의 결사반대 표명에도 불구하고 법안을 밀어붙이려는 정부의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 정부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이루려는 진정한 목적은 의료의 상업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이번 의료법 개정을 통해 그간 의료의 상업화 추진에 장애가 되었던 몇 가지 규제를 완화하고 철폐하려는 것이 정부의 진정한 의도인 것이다. 이는 그간 정부의 행보를 보면 명확해 진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많은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더디기만 했던 의료법 개정이 급물살을 탄 것은 2006년 말부터였다. 이는 재정경제부를 중심으로 범정부가 나서서 마련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에 의료를 상업화하여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정책이 포함된 것과 그 괘를 같이 한다. 의료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 환자의 주머니를 털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고 하는 현 정부는 그것을 위해 필요한 법제도적 틀거리를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이라는 형태로 정리하였고, 그 안에 담긴 내용이 고스란히 의료법 개정안에 반영된 것이다. 이는 한편으로 오랜 기간 동안 병원협회와 민간보험회사가 정부를 상대로 벌여온 로비의 결과이기도 하다.
    2007-03-27
  • 경북대병원분회 소식지 제8호(07.03.22(목))
    07 경북대병원 분회 소식지 제8호 3월 22일 (목) ======================================= 우리는 근무시간 변경에 동의 한 적 없다. ======================================= 우리는 8-8-8 근무시간 변경에 동의 한 적 없다. 불이익 근무변경은 전면투쟁으로 우리가 지킬 것이다. 이상흔 병원장은 작년부터 교대근무자 근무시간 변경을 끊임없이 시도 하고 있다. 그때마다 노동조합의 저항에 부딪혀 무산됐었다. 우리는 2006년 서명을 통해 근무시간 변경은 명백한 근로조건 저하여서 ‘반대한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그런데 2007년 병원장은 간호부장을 앞장세워 근무시간 변경을 또 다시 시도하고 있다. 2007년 2월 간호사들에게 환자 인수인계를 하지 말라고 하며 실제로 인수인계를 하지 않는 병동이 생겨났다. 그리고 3월 월례조회에서 간호부장은 노동조합과 협의도 하지 않은  8-8-8 근무시간 변경을 일방적으로 발표하였다. 간호업무 효율을 위한 간호부만의 문제란다. 간호부장이 깃발을 들고 4월부터 시범운영 한다며 강제로 시행하려 하고 있다. 이유인즉 ‘밤근무 간호사 근무시간을 줄여 피로를 줄여주겠다’,  ‘간호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위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이대고 말이다. 그러면 우리는 왜 8-8-8 근무시간 변경에 반대하는가? 1. 우리는 동의한 적이 없다. 근무환경 개선이던 불이익 변경이던 노동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것이 이 땅의 노동자로 살아가는 나의 권리이다. 그런데도 동의 없이 변경하는 건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2. 시간외 수당이 깎인다. 곧 임금 삭감이다, 교대근무를 원해서 하는 사람은 없다. 간호사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밤근무를 감내하는 것이다. 야간 수당과 시간외수당의 그나마 보상으로 밤근무를 감내하고 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측은 밤근무를 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1시간 30분의 시간외 수당이 아까워 8-8-8로 근무시간 변경을 시도하는 것이다. 곧 병원측이 일관되게 유지하려고 하는 인건비 절감 정책의 일환이다. 병원은 시간외 수당을 정액으로 보상해준다고 소문으로 흘린다. 병원이 얼마를 보상해 줄지는 알수 없지만 기존의 임금만큼 보상해 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8-8-8을 하는 의미가 없어지니까? 3. 출, 퇴근 시간이 불편해진다. 먼저 낮근무 출근 시간이 당겨질 것이고 초번 퇴근시간이 늦어질 것이다. 밤 늦게 출근하고 퇴근해야 된다는 것은 대부분이 여성인 간호사의 입장에서 보면 위험한 일이다. 또한 대중교통은 당연히 없을 것이고 매번 택시를 타야 한다면 추가로 교통비 부담도 커질 것이고 또한 안전도 보장받지 못할 것이다. 4. 8-8-8을 시행하면서 인수인계도 없애려고 한다. 이는 환자에게 의료사고를, 의료인에게는 불안감을 조성한다. 그래서 우리는 반대한다. 교대근무자도 가족과 함께 살고 싶다! 간호사도 가족이 있고 친구도 있고 친척도 있다. 남들과 마찬가지의 생활패턴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간호사가 외래로 발령 나면 우리끼리 우스개 소리로 승진이라고 한다, 그만큼 통상적인 생활환경이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통상근무는 하지 못하지만 지금의 근무시간이 그나마 가족과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낫다. 그런데 아침 출근시간을 당기고 저녁퇴근 시간을 더 늦춘다면 가족과 얼굴 맞대기도 힘들 것이다. 이런 간호사의 고충을 보상은 못해줄망정 오히려 불리하게 근무시간을 변경하려는 간호부장은 간호사의 심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아님 간호부장은 통상근무니까 교대근무자 근무시간이 바뀌던 말던 상관없단 말인가? 간호사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 간호부장은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이 없다! ------------------------------------------------------------------------ 8-8-8 근무시간변경 반대 투쟁계획    ▶3월 21일 : 8-8-8 근무시간 변경반대 서명        ▶3월 22일 : 스티커 붙이기 및 대자보 작성    ▶3월 26일 : 식당 앞 소자보 붙이기                ▶3월 29일 : 원장실, 간호부장실 앞 소자보 붙이기 병원의 근무시간 변경 강행시 노동조합은 로비농성을  비롯한 환자․보호자 선전전등 전면적 투쟁에 돌입 할  것을 밝힌다. ------------------------------------------------------------------------- 임시대의원대회 공고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동조합 경북대병원분회 제14차 임시대의원대회 소집 공고 - 일시 : 2007. 3. 28(수)         15:30 ~ 17:30 - 장소 : 노동조합사무실 - 안건   1. 8-8-8 근무시간 일방적 변경       관련 투쟁 방안   2. 기타 ------------------------------------------------------------------------ 8-8-8근무시간 변경 관련 근로기준법, 단체협약 위반으로 노동청 고발장 접수! 간호부장은 교대근무자 근무시간변경 관련, 일방적으로 4월 시행을 발표하였다. 노동조합은 간호부장에게 근로기준법, 단체협약 위반임을 수차례 경고하였으나 간호부장은 팀장과 수간호사를 통해 간호사에게 교대근무자 시간변경을 4월부터 시행을 얘기하고 있다. 말로 통하지 않는다면 법적 대응을 통한 모든 투쟁방안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다. ------------------------------------------------------------------------ 교대근무시간 변경 반대 스티커 붙이기 8-8-8 근무시간 변경!  당신의 의견은? [병원측은 야간근무시 발생하는 시간외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 [아니다! 힘든 밤근무를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8-8-8을 간호부장이 앞장서서 시행하려는 이유는? [부하직원 수당깍아 간호부장 보직지키기 위한 것이다] [아니다! 간호부 업무효율을 위한 개선방안이다] ----------------------------------------------------------------------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동조합 경북대병원분회 임원 및 대의원 선거 ♠ 일시 : 2007년 3월 28일(수) ~ 30일(금)               ♠ 장소 : 노동조합 사무실, 중식과 석식때는 식당 앞    □ 분회장․사무장 후보 동반출마                         □ 부분회장 후보 입후보    성명      근무부서                                 입후보      성명          근무부서 분회장   김영희    간호사직                                 부분회장   박우서      시설기술직 사무장   심정임    간호조무사직                           부분회장   박지은      간호조무사직   □ 대의원 후보
    200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