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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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 [성명서]거점병원직원감염 은폐 대책없는 거점병원선정 규탄
  • 경북대병원분회 소식지 18호(090917)
    환자와 직원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ㆍ병원을 요구 한다 - 병원의 신종플루 은폐와 대책소홀에 대해 규탄한다-    노동조합은 산안위원회나 임ㆍ단협 교섭자리에서 몇 차례나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감염 관리 소홀로 인해 병원내 감염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발표 되었다. 몇일이 지난 후에나 병원은 그에 대한 입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그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힌다. 함구령으로 은폐시키고 직원감염자 거짓말하는 관리체계가 공포스럽다.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신종플루 감염예방을 더욱더 철저히 해야 되는 이유는 3차병원의 특성상  다수의 중환자들이 입원해 있다는 것이다. 허술한 감염체계로 인해 의료진이나 직원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될 경우에 다수의 중환자들에게로 확산은 불가피한 것이므로 체계화되고 제대로 된 감염 예방 대책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함구령으로 은폐시키는 것만이 능사가 될 수 없고 신종플루의 특성상 은폐로 인해 더욱더 확산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1. 플루환자 은폐는 전염병을 더 확산 시킨다 신종플루 문제는 은폐하게 되면 더욱더 확산 시킬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이야기한다. 언론보도를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병원이 해당부서에 함구령을 내린 것이 더 큰 문제다. 신종 플루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있은 뒤 노동조합은 진실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 있는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자 하였다. 그러나 직원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 함구만 할 뿐 이였다. 심지어 ‘환자에 관한 인수인계도 하지 말라’ 했다는 이야기 까지 있었다.  병원은 플루환자에 대한 말은 쓸데없는 말로 규정하고 함구령을 내려서 환자 해당부서 의료진 외 같은 공간에서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조차도 아무런 예방책을 못하고 무방비 상태에 노출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병원은 ‘아무 일 없었지 않았냐‘ 라고 하며 ’추가 환자가 발생 안 했다‘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문제없다’,‘완벽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병원은 “쓸데없는 이야기로 오해를 살 수 있다”. 라고 하며 함구령을 정당화 시키고 있다.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경로를 찾아내고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공 병원인 경북대 병원이 해야 할 일이다. 2. 불신을 주는 병원, 정부에 대해서는 불안하다. 공공병원 병원장이 “신종플루는 독감과 똑같은 거다 ”, “플루환자 중환자실가도 문제없다”라는 생각으로 감염관리를 하고 있는 병원에 대해 어떤 사람이 불안해하지 않겠는가 ? 직원 감염사실도 거짓말하고 직원이 검사를 원해도 안 해주는 병원, 약도 뺏어가는 병원에 대해 어떤 신뢰가 있겠는가 ? 정부도 다른 선진국과는 달리 그동안 감염에 대한 적절한 예방대책을 세우지 않았기에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공포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병원이나 정부가 직원과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때만이 불안해하지 않는다. 연일 언론에서 플루에 대해 떠드는 것도 우리나라 의료 체계의 문제를 지적하고 올바른 예방 대책을 세워서 국민의 불안과 공포감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국가가 빨리 하라는 것이다. 3. 병원은 감염 관리체계를 다시점검 평가하고 부족했던 체계를 더욱 강화해라.     감염관리 체계를 점검하려면 직원감염자에 대해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감염된 사람이 무슨죈가 ? 그런데 병원이 도리어 플루 감염직원을 “가해자“ ”잠재적 범죄자“로 몰고 있다. 거꾸로 말하면 병원은 직원들에게 ‘감염되면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 하겠다’는 것인가 ?  그래서 직원들이 알아서 발열 증상이 나면 개인휴가를 해서 관리하라는 것인가 ? 병원의 의도가 의심스럽다. 병원은 감염된 직원이 발생된 병동에 환자감염관리 체계에 허술하고 부족했던  점은 없었나를 점검해보고 평가하여 더욱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병원의 역할일 것이다. 그런데 병원은 그런 방향보다는 언론과 내부제보자가 마치 감염직원을 가해자로 몰고 언론보도 때문에 병원 환자가 10-20% 격감 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만 하고 있는데 그래서 은폐를 시켜야 한다는 말인가 ?  이후 신종플루에 대한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워가지 않으면 외래환자가 줄어드는 것이 문제가 아닌 내부에 입원하고 있는 중증질환환자들의 생사문제가 더욱더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것이다. 다른 병원들은 풀루환자 관리체계를 강화하여야 만이 신뢰를 줄수 있다고 판단하고 일반 환자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감염관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래서 풀루 입원환자만 전담하는 의료진과 진료지원 직원까지 별도로 배치하고 있다. 그리고 격리병동 24시간 격리진료실 등을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 4. 환자와 의료진, 직원이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병원의 최선의 예방책을 강화해라.   고 위험군이 집중되어 있는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언제 전염될지 모르는 위험부담을 갖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병원이 최소한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신종플루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따로 배치하고 그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또한 일차적으로 전 직원에 대한 발열조사를 실시하고 열이 있는 직원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 첫째 매일 전 직원들에 대한 발열검사를 실시하라 ★ 신종플루 진료실을 24시간 오픈하되 전담인력으로 운용하라. ★ 그 전담인력에게는 7일에 1번씩 신종플루 검사를 실시하라. ★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ㆍ보호자들에게 보호용 마스크를 지급하라. ★ 신종플루관련 제대로 된 교육을 실시하라. ----------------------------------------------------------------------------- “풀루는 독감과 다르지않다”. “플루환자 중환자실 가도 문제없다.” 개념의 ‘감염관리체계 아무문제 없다.’는 병원 감염관리 과연?.      ☻ 병원직원 플루관련 사건들 1. 타미풀루 약이 부족하다보니 웃지 못할 사건   00부서에서 플루환자 접촉했던 어떤 의료진에게는 타미풀루 약주고 어떤 직원에게는 약주었다가 빼앗아 갔다가  시끄러워 지니 다시 갔다준  일도 있었다.   2. 풀루환자 접촉직원 검사를 해보고 싶어도 필요 없다. 플루환자 접촉 직원이 기침증상이 있어서 본인이 검사해 보고 싶어도 감염팀장이 검사할 필요 없다라고 해서 검사한번 못해보고 본인 휴가내고 쉬고 있는 일도 있었다. 신종풀루 전문가들은   “ 풀루는 전국가적(세계적) 비상사태다. ” “ 국가적으로 동원 가능한 모든 역량을 투입하더라도 제압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위중한 사태다. ” “ 한국보다 먼저 유행한 다른나라의 사례들을 보아 알 수 있다. ” 라고 말하고 있다.  
    2009-09-17
  • 경북대병원분회 소식지 17호(090914)
    증상이 있어야 검사, 병원내 플루감염 확산 시킬 뿐..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고 엄격한 대책을 수립하라   +++  9월 11일자 매일신문 기사 의사가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된 대구지역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A대학병원(본지 9월 7일자 3면 보도)에서 수개월째 다른 질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A대학병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B(61)씨가 최근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당뇨에 심부전 합병증을 앓아오던 B씨는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7일 고열 증세를 보이자 신종플루 검사를 했고 다음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병원 측은 B씨에게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하고 재검사를 했지만 또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 B씨는 현재 폐에 물이 차면서 호흡이 곤란한 폐부종 증상을 보이는 등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의사와 입원치료 중인 환자가 잇따라 신종플루에 감염됨에 따라 이 병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 병원 관계자는 “B씨가 병원 관계자나 또 다른 환자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병원 관계자들의 발열 여부 점검 등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노동조합은 9월 10일(목) 11차 교섭자리에서 병원측에게 의료진이나 직원의 감염 사례를 확인했고 병원측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날 저녁 중앙언론에 탑 기사로 입원환자 신종 플루 감염이 보도 되었다. 보도화면에서 역학조사를 받는 의사, 간호사, 배경화면을 보고 직원들은 이 병원이 우리 병원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간 노동조합에서는 신종 플루 대책과 관련하여 여러 차례 병원에 확인도 했고 요구도 했다. 특히나 전직원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으며 의료진에 의한 환자 감염은 큰 문제가 됨을 누누이 설명했다. 대학병원 입원 환자는 일반인과는 다르다.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신종 플루에 감염되면 그만큼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대학병원에서 직원들에 대한 신종플루 감염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것은 직원 보호 차원뿐만 아니라 직원에게서 환자에게로의 역감염을 막는데도 목적이 있다. 그런데 병원은 비용의 문제를 이야기하며 신종플루 환자와 접촉한 직원이라도 증상이 나타나야만 검사를 시행하고 있었다. ---------------------------------------------------------------------------------------- 숨기기에 급급하면 병원내 플루전염은 확대될 뿐이다.   ‘직원 감염자 없다’라고 한 말이 병원 은폐의 시작인가?   병원의 플루 감염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언론에 보도된 환자에 대해서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말라’플루 환자를 접촉한 직원들이 검사를 할 때에는 ‘사복입고 검사해라, 기자들이 알면 안 된다.’라고 하며 이번 신종 플루와 관련된 사항을 신속히 직원들에게 알리기보다는 숨기려 한 부분들이 드러나고 있다. 만약 병원이 신종플루에 대해 직원들에게 함구령을 내린 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분명 병원내 감염 문제를 은폐, 축소시킬 의도가 있다고 보여 진다. 쉬쉬하며 늑장대응을 하는 것은 환자와 의료진을 더 큰 위험상황으로 몰 뿐이다.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길은 은폐와 축소가 아니다. 직원들에게 사실을 정확히 알리고 신속히 감염경로를 찾는 것이  확산을 막는 길이다. 거점병원, 공공병원 역할을 제대로 해라.   지금부터라도 전직원에 대한 철저한 신종플루 예방교육을 실시해야한다. 야간에는 응급실에서 플루 의심환자 진료를 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플루환자 입원병동에 별도 의료진을 배치하여 다른 환자들에 대해 적극적이고 최선의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공공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대 병원으로써 정부의 안일한 정책만을 핑계 삼지 말고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야 말고 진정한 국립대병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2009-09-17
  • 의료민영화반대 방방곡곡외쳐라 선전전 2일차
    .“의료민영화반대 방방곡곡 외쳐라” 대구지역 선전전 이틀째, 대구지역  전역을 돌며 의료민영화 반대 선전전 진행 중.. 9월 10일(목) 오전 11시 경북대학교병원 본관 앞에서 공공노조 의료연대분과는 ' 의료민영화 반대 전국순회 선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공노조 의료연대분과는 공공노조 지역본부와 함께 잘못된 의료민영화 정책을 전 국민들에게 알려 내기 위해 의료민영화 반대 전국 순회 투쟁 중이다. 지난 8월 24-25일 공공노조, 의료민영화반대 범국민운동본부 등과 함께 진행한 제주도 선전전에 이어 9월 10-11일 공공노조 의료연대분과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공노조 대구본부와 지역 단체 들과 함께 선전전 진행 중이다. 9월 10일(목,  11시 경북대학교병원 보관 앞) ' 의료민영화 반대 전국순회 선전 기자회견' 이후 경북대학교병원 직원 선전전, 경산시장 시민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선전전은 지역의 동지들과 의료연대 동지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영리병원 반대' 서명이 진행되었다. 지금도 비싼 의료비가 의료민영화로 폭등할 의료비를 걱정하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었다. 오늘(11일)은 대구 동산의료원 환자보호자 선전전을 시작으로 서문시장 시민선전전, 동대구역 시민선전전이 진행되고 있다. ※ 의료민영화 반대! 방방곡곡 외쳐라! 전국 순회선전 일정 - 9월10~11일: 대구지역 - 9월14일: 부산, 울산지역 - 9월15일: 충북지역 - 9월16일: 경주, 포항지역 - 9월17일: 강원지역 - 그 외 지역 9월내 추진 ■ 대구지역 일정 ◇ 날짜: 9월10일 ~ 11일 ◇ 참가자 - 공공노조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 공공노조대경본부, 경산시협, 보건단체협의회   ◇ 9/10(목) 오전 : 13시 경북대 병원 중식 직원식당 선전전 오후: 경북대 병원  환자보호자 선전. 경상병원 확대 간부 의료민영화 교육, 경산시장 시민선전전 ◇ 9/11(금) 오전: 동산병원 환자 보호자 선전전, 서문시장 선전전, 동산병원 중식 직원 선전전, 오후: 경북대 병원 분회 대의원 의료민영화 문제 교육, 동대구역 시민선전전<끝>
    2009-09-11
  • [보도자료]성원파업1일차
    성원개발분회 파업1일차 성공적 마무리 다음주 서울대병원분회와 원하청 공동투쟁 예고 - 사측, 필수유지업무 명단 제출 외면한채 38시간 연속근무 지시 및 문자협박으로 파업대오 교란시도 - 30년차 노동자 통상임금 110만원, 08년 순이익 28억이면서 임금동결 주장, 끝내 파국초래 “10년 근속자 임금이 170만원이라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2009년 9월 9일, 성원개발분회 조합원들은 하청노동자들의 임금삭감과 고용불안을 야기시키는 공기업선전화를 저지하기 위해, 필수유지업무제도라는 악법을 뚫고 파업투쟁에 나섰다. 아침 출근 선전전, 파업 출정식, 파업 기자회견, 현장순회, 대국민 선전전, 교육 등 팍팍한 일정속에서도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조별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전체토론 자리에서 한 조합원은 “10년 근속자 임금이 170만원이라는 아침 선전전 유인물은 사실과 다릅니다. 실제론 다들 그렇게 못 받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라고 말한다. 아니나 다를까 09년 4월 급여대장을 보면 30년차(1979년 입사) 노동자의 통상임금은 110만원에 불과했다. 노조를 만들고 일부 임금인상이 있었지만 조합원의 20%가 법정 최저임금 수준일 정도로 저임금 구조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기본적인 저임도 문제지만, 비상식적인 호봉체계 문제도 심각하다. 또한 10년차 노동자의 월급이 연봉제를 적용받는 신입직원의 월급보다 낮은 경우도 많이 있다. 성원노동자들의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으로 그간 성원자본은 막대한 이윤을 남겨왔으면서 23차례의 교섭에서 사측은 적자타령만 하며 아무것도 내어 줄 수 없다며 배짱을 튕기고 있다. ‘할테면 해봐, 우리에겐 필수유지업무제도가 있다!’ 이렇게 성원개발 사측이 배짱을 부리는 것은 필수유지업무 제도 때문이다.   공익사업장 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가로막은 악법 중의 악법으로, 한국을 노동탄압국의 대명사가 되게 한  ‘직권중재제도’를 대신해 이명박 정부는 직권중재제도보다 더 악날한 필수유지업무제도라는 것을 만들어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처참하게 짓밟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수공익사업장에서만 적용되는 제도를 일반사업장까지 확대하고 있다. 성원개발은 필수공익사업장이 아니라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일반사업장이다. 성원노동자들의 투쟁을 거세시키기 위해 이명박 정부는 필수공익사업장에만 적용되는 필수유지업무를 일반사업장까지 확대 적용시키고 있다. 정부가 나서서 필수유지율을 때려가며 공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업무라면 원청인 서울대병원이 직접 고용하여 근무를 관장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성원개발은 하청으로서는 최초로 필수유지업무제도를 적용받은 사업장이다. 서울대병원의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하청업체인 성원개발분회엔 08년, 60%라는 유지율 결정이 떨어진 상태이다. 일반사업장은 필수유지업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노동부의 필수유지업무제도 지침에도 한참 어긋난다. 하청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저임금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인 단결권마저 정부가 나서서 가로막고 있다.   공공노조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 성원개발분회 조합원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90.3%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고, 투쟁기금과 공동책임을 결의했다. 그리고 파업 첫날인 9일, 필수유지인원과 휴가자를 제외한 90%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가 했다. 파업대오 교란에 앞장선 성원사측과 이를 모르쇠하는 이명박 정부 파업첫날 성원 사측은 파업대오를 교란시키기 위한 행위를 수시로 자행했다. 성원개발 사측은 노동조합에 사전 아무런 통보도 없이, 파업 전날인 8일 저녁 7시에 출근한 야간조를 10일 오전 9시까지(무려 38시간!) 근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하루 8시간 노동권개념과 인권 개념을 성원사측에 바라는 것은 너무나 사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필수근무자라 하더라도 사측 마음대로 파업시 연장근무를 지시할 수 없다. 성원개발분회 조합원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야간근무조는 2시간을 더 대기하고 9일 11시에야 퇴근할 수 있었다. 또한 파업당일 조합원들에게 “귀하는 필수유지업무 근무자 지정을 위반하여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였으며, 관련법에 의하여 처벌대상자임을 통보드립니다.”라는 문자를 2-3차례 보내면서 조합원들을 위협했다. 또한 파업참가 조합원들에겐 파업 진행중에 야간조부터 업무에 복귀하라는 것을 문자로 일방 통보했다. 이 모든 상황을 보고받고, 성원개발사측의 질의에 따라 사측의 위법행위를 알고 있었을 노동부는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않았다. 그 반대의 경우라면 어땠을까? 아마 성원개발분회 파업 소식 한 줄 조차 실지 않은 조중동이 먼저 불법 운운하지 않았을까. 열악한 근로조건 및 저임금에 시달리는 하청노동자들에게 필수유지업무제도로 파업권까지 제약하는 것은 하청노동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성원개발분회 조합원들은 단결된 힘으로 오늘, 파업 1일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성원개발 사측이 진전된 안을 가지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강고한 투쟁으로 대응할 것이다.
    2009-09-10